[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염경환과 김지혜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전날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염경환과 김지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염경환과 김지혜가 찾아왔다. 염경환은 스케줄 질문에 "오늘은 3개밖에 없다. 가장 많은 날은 7개까지는 해봤다. 저는 꿈이 있다면 홈쇼핑을 한 건물에 다 넣어놨으면 좋겠다. 지금은 판교 천호동 마곡 상암 나눠져 있으니까 힘들다"라고 고충을 드러냈고, 김지혜는 "저는 6개까지 해봤다. 그러면 첫 방송이 아침 6시에 시작하고 마지막 방송이 새벽 1시에 시작해서 2시에 끝난다. 나중에는 영혼이 없더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싶었다. 업체에도 죄송하고 고객분들께도 죄송해서. 체력이 안되서 3개로 조율을 하고 있다. 근데 이 오빠는 체력이 좋으니까 많이 할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지혜는 염경환과 서로 분야가 다르다며 "오빠는 생활쪽을 많이하고 저는 뷰티쪽을 많이한다. 오늘 제가 고데기 가잖아요. 이 오빠는 죽었다 깨도 못한다. 내가 샴푸를 하잖아요. 이 오빠는 못한다. 그래서 서로 응원을 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최고 매출 질문에 "저는 옛날에 했던 방송인데 황토팩했는데 1시간에 30억을 팔았다. 그때는 홈쇼핑 채널도 몇 개 없었다. 요즘에는 주문 건수가 다 보이는데 그때는 999건 이후로는 집계가 불가능했던 거다. 그때 몇천 콜이 간 거다"라며 당시 이야기를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황토팩 특별 방송을 했다며 "그 황토를 캐내는 산이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 무대 설치를 해서 8명이 드레스를 입고 홈쇼핑을 2시간을 했다. 초대가수도 부르고. 지금은 못하는 거지만 그때는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많이 먹는 게 힘든 게 아니다. 제일 하기 힘든게 뜨거운거다. 고구마나 만두가 되게 힘들다. 매운 건 그냥 먹으면 되는데"라며 "고구마를 바로 먹으면 아프니까 저희는 김치로 고구마를 싼다. 김치가 쿨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니면 뜨거운 고구마를 살려달라고 하면 불타는 고구마를 입에 넣고 그대로 있으면 화상 입으니까. 혀로 살짝살짝 들면서 식힌다. 그때 얼른 동치미를 넣어야 한다"라고 노하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만두를 한번 했는데 육즙이 포인트다. 카메라가 줌인해서 보글보글하는데 쇼호스트 분이 뒤에 있는 식힌 만두를 주면 그걸 먹는 거다. 근데 그걸 떨어뜨려서 뜨거운 만두랑 섞인거다. 넣자마자 입천장에 물집이 생긴거다. 그리고 단무지를 얼른 하나 들어서 붙였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염경환은 "빚 갚으려고 시작했다. 처음에는 출연이 아니고 사업으로 시작했다. 제가 코코넛 오일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론칭했다. 필리핀 최대 업체에 독접으로 제일 먼저 홈쇼핑에 론칭한 사람이 나다. 너무 빨리해서 실패했다. 너무 유행이 빠른 걸 가져와도 홈쇼핑은 망한다. 3~4년 후에 유행이 일어나서 후발업체가 열매를 따서 드시고 저는 씨만 뿌리고 빚이 너무 많이 생겼다. 그때 출연자로 출연하게 되서 지금까지 온 거다"라고 홈쇼핑 쇼호스트가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민경훈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지막 녹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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