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호중이 음치 추리에 잇따라 실패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net, tvN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에서는 난항을 겪은 김호중의 음치 수사가 그려졌다.
이날 음치 추리에 참여한 게스트 김호중은 미스터리 싱어들의 비주얼을 보고 “사실 낯익은 분이 계시다”고 말을 꺼냈다. 앞서 음치 수사대가 4번 싱어의 정보를 보고 “뮤직비디오 1억 뷰이면 우리가 모를 리 없는데”라고 수군댔던 바. 김호중은 “4번 분을 보고 어떤 기억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며 “UV보다 먼저 생긴 그룹일 수도 있다”는 힌트를 줬다.
한편 “6번 포텐싱어 분의 스텝을 유심히 봤는데 가수가 맞는 것 같다”고 확신하기도. 김종국은 지난 주 테이와 민경훈이 동갑내기 가수 김경록으로 확신했다가 개그맨 김경진의 등장에 놀란 아찔했던 기억이 떠오른 듯 “너무 그렇게 확신하지 말라”고 만류해 웃음을 줬다.
김호중이 음치로 처음 지목한 5번 싱어는 실력자였다. 추리에 실패한 김호중은 “또 하나의 인생 공부를 하는 것 같다”며 “절대 뒤돌아보지 말고 소신껏 가야 한다”고 아쉬워했지만 황치열, 김종국은 “소신껏 선택한 거잖아요?”, “소신껏 해서 망한 것”이라고 일침해 웃음을 줬다.
이후 립싱크 단서가 주어졌다. 가수 최백호와 똑 같은 3번 싱어의 목소리에 모두 소름이 끼친 듯 놀랐다. 김호중은 “제가 최백호 선생님과 앨범 작업도 같이 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후배 가수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최백호 선생님이 대신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확신에 MC들과 음치수사대는 “제발 아니어라”라며 김호중을 놀릴 기회만 엿봐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1번과 3번을 음치로 지목했다. 모두가 음치로 확신했던 1번 싱어가 실력자로 밝혀져 충격을 준 가운데, 긴장 속에 3번 싱어의 무대를 지켜보던 김호중은 그의 첫 소절 가창을 듣고 안도하며 웃었다. 그러나 “립싱크 목소리는 최백호 씨가 아니”라는 3번 싱어의 말에는 멋쩍은 듯 웃었다. “이번엔 뭘 배웠냐”는 질문에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배웠다”고 순발력 있게 대답하며 “3라운드가 본 라운드 아니겠냐”고 자신을 보였다.
싱어들의 ‘너목보10’ 출연 소식을 들은 지인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마지막 단서가 주어지자 또다시 김호중의 열띤 추리가 시작됐다. “4번 싱어는 음치”라고 확신한 김호중은 “음치요? 아까는 잘 아는 분이라면서요”라는 원성에 “제가 사람을 잘못 봤습니다. 얼굴이 반만 보여서 그랬습니다”라고 변명해 폭소케 했다.
김호중이 음치로 확신한 포텐싱어는 방송인 박슬기였다. 수준급 노래 실력을 보여준 그는 “사실 꿈이 가수였다”고 밝히기도. “가수가 아닌 건 맞혔으니 무승부로 해달라”는 김호중의 말에 김종국과 음치 수사대는 “타격 받고 멀쩡한 척 하는 게 1등인 것 같다”, “지금 계속 정신 승리 하려는 것 같다”고 놀렸다. 4번 싱어 역시 음치가 아닌 그룹 하이포(HIGH4) 출신의 김윤오로 밝혀지자 못내 속상해했지만 다행히 듀엣 무대를 함께한 최후의 1인이 실력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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