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69세 시니어 모델 김칠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시니어 모델 김칠두의 일상이 공개됐다.
69세 김칠두는 5년 전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고, "모델을 하려고 이미지를 탈바꿈한 건 아니다”라면서 “원래 제 모습이 이렇다”라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다.
그는 “자영업 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시니어모델이 됐다"라며 시니어 모델에 입문한 계기를 밝혔다. 특히 김칠두는 27년간 순댓국 장사를 해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사로 바빠 자연스럽게 머리와 수염을 기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모델 학원에 등록 후 관계자의 눈에 띄어 단 20일 만에 초고속 데뷔를 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27년간 자영업을 해오던 그가 사업 실패를 한 후 모델 학원비를 지원해 준 것은 딸이었다.
김칠두의 딸은 “아빠 언제 TV 진출하시냐 그러는 거야. 아빠는 생각도 없는데. 우리 집은 어려운데 무슨 속으로 TV냐 했는데 대중들이 이런 특이한 걸 좋아하나? 아빠가 그만큼 특이한가?”라며 시니어 모델을 권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칠두의 아내는 “남편하고 저하고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든 그런 생각으로 서울을 올라왔다. 그런데 갑자기 딸이 등록을 해줘서 학원을 나가게 됐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 갔다”라고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칠두는 “이게 과연 돈이 될까(생각했었다). 의외로 빨리 풀렸다고 할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모델 학원으로 향한 그에게 시니어 모델들은 “시니어 모델계의 대부다”라고 그를 추켜 세웠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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