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에녹이 해외에서 겪었던'3표 굴욕'을 벗어던지고 기뻐했다.
2일 방송된 MBN '장미꽃 필 무렵 (이하 '장필무')에서는 손태진, 신성, 에녹, 공훈, 민수현이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동 화개장터에서 단 두 시간의 홍보를 했음에도 금오산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멤버들은 꽃샘추위를 뚫고 찾아온 관객들 앞에서 성심껏 공연을 펼쳤다.
공연 이후, '장필무'의 백미인 장미꽃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가장 꽃이 적게 들어 있는 꽃바구니의 주인공은 공훈이었다. 공훈은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외치며 집에 가려고 했고, 멤버들은 모두 그를 달랬다.
연이어 신성이 4위를 차지했으나 신성은 "꼴찌만 아니면 디야" 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겼다. 3위는 민수현이었다. 에녹과 손태진은 1,2위로 지목되자 서로 끌어안고 기뻐했다.
말레이시아 인기투표에서 단 3표를 획득하여 굴욕을 느꼈던 에녹은 "3송이 받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라고 절규했고. 공훈은 "꼴찌 한 사람이 누군데" 라고 말하며 어이없어했다.
바구니에서 꽃을 꺼내 세어 본 결과 1위는 손태진이었다. 손태진은 하동 케이블카 캐빈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되었다. 이후 손태진 외에 다른 멤버들도 모두 케이블카 내에 사인을 남기며 기념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