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쳐
JTBC '아는 형님'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개그우먼 김민경이 이수근과의 끈끈한 인연을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김민경, 오나미, 허민, 전진, 김혜선이 출연해 끼를 펼쳤다. 이날 김민경은 이수근과의 깊은 인연을 털어놨다.

김민경은 "개그맨은 개그콘서트 아니면 설 무대가 없다. 계약이 만료될 시점에 개콘에 합류할 수 없게 되자, 대구에 내려가서 어머니 장사를 물려받아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다. 그 때 이수근이 코너를 같이 하자고 손을 내밀어 줬다" 며 이수근 덕분에 개그를 계속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경은 자신의 인맥을 자랑하는 자리에서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의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김민경은 "지연이는 나의 우렁각시, 또 다른 엄마 같은 존재다. 내 기분을 살펴 기분이 안 좋으면 챙겨준다. 우리 엄마가 병원 때문에 서울 올라오면 챙겨주기도 한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지연과 김민경이 친해진 건 역시 이수근 덕분이었다고. 이수근과 김민경이 같이 코너를 하고 있을 때, 김민경은 휴가를 받았고. 어디를 가야 할 지 고민하고 있을 때 이수근이 "우리 와이프 싱가포르에 있는데 같이 가 봐라" 며 함께 여행을 떠나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박지연과 김민경은 그날 이후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김민경은 "박지연이 잘 놀다가도 남편 밥 해 줘야 한다며 일어선다" 고 박지연의 남편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12살 연하 아내 박지연과 불륜 커플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와이프랑 사무실에 갔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나니 경비 아저씨가 '이수근씨 바람났다'고 얘기했다더라"며 "예전 밥 먹을 때도 식당 아주머니가 아내 화장실 간 사이 등을 때리더니 '벌써부터 이럼 안 되지'라고 하더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민경은 '불백위도우' 답게 힘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김민경은 비록 이상민과의 팔씨름 대결에서는 졌지만 팔 힘 세기로 유명한 이수근을 가볍게 팔씨름으로 눌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아형' 멤버 전원을 레그 프레스로 밀어내는가 하면, 사격 솜씨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