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가수 한혜진이 사별한 남편에 대한 슬픔과 애틋함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수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수 한혜진은 요리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요리는 거의 2년에 한 번 한다고 밝힌 그는 어머니에게 왜 자신에게 요리를 알려주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아빠가 여자가 너무 잘하면 팔자 세고 못 하면 좋은 사람 만난다고 시키지 말랬지”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몇 년에 걸쳐 지은 대저택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은 저 집을 저 혼자 사려고 한 게 아니고 가족들이 다 같이 살고 싶어서 동생도 그렇고 올케가 같이 살자고 했다. 대가족이 살게 됐다. 본의 아니게 조금 크게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어느덧 문득 거울 보는 순간에 내 얼굴에서 아버지 모습이 보인다. 아버지 가끔 보고 싶지. 엄마는 안 보고 싶어?”라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어 “바람을 어설프게 피우셨다. 엄마한테 자랑을 하셨다”라며 내연녀의 존재를 자랑하고, 그에 어머니가 집에 데려오라고 해 밥까지 함께 먹었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이 초등학생 시절 이런 일을 3~4번 정도 겪었다며 “같은 여자가 왔냐”는 질문에 “다른 여자였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남편과 사별한 사실을 전하며 “그 사람 앞에 가면 저는 여자가 됐다. 그렇게 많이 사랑했다. 갑작스럽게 떠났다. 새벽에 몸이 좀 이상하다고 해서 119 불러서 병원 갔는데 그 다음날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니까 기가 막힌다는 느낌을 처음 느꼈다. 이 단어가 왜 있는지 처음 알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혜진은 “그런 큰 일을 겪다 보니까 엄마가 너무 가슴 아파했다. 전화 조금만 안 되면 걱정을 태산 같이 하셨다. 그러면서 같이 살게 됐다”라고 가족들과 모여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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