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로또' 캡쳐
TV조선 '미스터로또'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박서진과 안성훈이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며 리벤지 매치를 펼쳤고, 박서진이 승리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미스터트롯2' 톱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황금기사단 7인(송민준, 추혁진, 윤준협, 황민호, 박서진, 김용필, 재하)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 팀에 한 명씩 나와서 맞붙되, 이기는 멤버가 로또 번호를 뽑아 시청자에게 황금 굿즈를 선물하는 룰이었다.

황금기사단의 첫 멤버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었다. "안성훈, 내가 왔다" 라고 소리치며 등장한 박서진은 "안성훈 회초리 한 대 때리러 왔다, TOP7이 요즘 너무 잘 나가시던데 기세를 꺾으러 왔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후 송민준이 대결 상대를 지목하며 "알아서 나와주세요"라는 멘트를 던졌는데, 이에 안성훈이 장난삼아 걸어가자 박서진은 "안성훈은 내꺼니까 가만히 있으세요" 라고 안성훈에 대한 대결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송민준과 진욱의 대결이 진욱의 승리로 끝난 뒤, 박서진은 "안성맞춤" 이라며 안성훈을 불러냈다. 당시 두 팀은 2:2 동점 상황. 박서진은 "제가 이번에 지면 끝나는 것 아니냐"며 절대 패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만약 박서진이 패배하면 김용필은 대결도 해 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 붐은 "김용필씨는 그럼 또 축하무대만 해야 하는거냐" 라는 농을 던져 모두를 웃겼다.

박서진은 "저희팀이 선공을 해서 졌기 때문에 후공을 하겠다" 고 지혜를 펼쳤다. 안성훈은 박서진의 '춘몽',박서진은 안성훈의 '좋다'를 선곡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선공에 나선 안성훈은 노래방 기기 점수로 100점 만점에 98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박서진은 "역시 진은 다르다" 라며 감탄하더니 "혼자 할 수 없으니 장구를 치도록 하겠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동반자 장구를 무기로 꺼내들었다.

후공으로 나선 박서진은 안성훈의 '좋다'를 흥겨운 장구와 함께 선보였고. 노래방 기기 점수 100점을 받아 안성훈을 꺾는 쾌거를 이뤘다. '황금기사단' 단장을 자처했던 박서진의 승리에 '황금기사단' 팀 멤버들은 모두 환호했다. 박서진은 감격에 겨웠는지 살짝 눈물도 보였다.

김성주가 원곡자이자 대결 상대인 안성훈에게 "원곡자로서의 감상이 어떠냐" 고 묻자 안성훈은 "박서진씨한테 노래도 한우도 전부 빼앗겼다" 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박서진을 축하하는 의미로 꽃다발을 건네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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