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남2' 캡처
KBS2 '살림남2'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임미숙이 김학래에게 서운했던 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김수찬이 트로트 대선배 진성과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선보였다.

김수찬은 홍대 거리를 활보했다. 신나게 거리를 걷던 김수찬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자신감을 잃었다. 김수찬은 자신을 경호해주는 경호원분에게 "경호하지 마라. 아무도 못 알아보는데 경호를 왜 하냐"며 속상해했다.

김수찬은 진성을 만나 MZ 투어를 계획했다. 교복 대여점에 들러 교복으로 갈아입고 스티커사진을 찍었다. 거리를 걷던 두 사람은 점점 늘어나는 팬들에 기분이 좋아졌다. 진성은 젊은 팬부터 나이 많은 팬까지 다양한 팬덤을 자랑했다. 진성과 김수찬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 딸기 탕후루를 먹으며 당을 보충한 진성은 "이런 건 진짜 궁합이 안 맞을 것 같은데 세상이 바뀌었다"며 탕후루 맛에 만족해했다.

진성과 김수찬은 길거리 버스킹을 하고 있는 곳에 찾아갔다. 진성은 즉석에서 길거리 버스킹에 나섰다. 김수찬은 MC처럼 활약하며 진성의 팬 서비스를 도왔다.

진성과 김수찬은 전과 막걸리를 먹으러 갔다. 전을 한입 맛 본 김수찬은 "죄송한 게 스태프 분들 촬영하느라 배고프시지 않냐"며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걱정했다. 진성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시청자들은 5천 만명이다. 그러니 이해를 해주십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이 "아가씨 만나고 싶은 생각 없냐"고 묻자 김수찬은 "제대한 지도 얼마 안 됐고, 살림남도 해야 돼서 노래랑 팬들 외에는 아직 관심없다"고 대답했다. 진성은 "너 나랑 생각이 똑같다. 나도 그랬다. 인생의 토담을 견고하게 다져놓은 다음에 연애를 하는 게 좋다. 너 진짜 현실적인 생각이다. 아주 좋은 생각이다"고 칭찬했다.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나왔다. 현진영은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아내 생일상을 뻑적지근하게 차려줄 생각이다"라고 선포했다. 현진영이 향한 곳은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집이었다. 현진영은 김학래의 명품 옷을 입어보고는 김학래에게 전화해 "형, 내가 옷 하나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학래는 "얻다 대고 내 옷을. 절대 안 된다"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임미숙의 지휘 하에 전복을 씻기 시작했다. 전복미역국과 묵은지닭볶음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세 번째는 육전이었다. 임미숙은 현진영을 능숙하게 다루며 요리를 빠르게 완성해 내도록 도왔다. 요리가 완성되고 식탁에 세팅하는데 오서운이 도착했다. 현진영은 오서운에게 칭찬이 받고 싶은 듯 요리를 스스로 했다고 자랑했다.

식사를 하던 중 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이 임미숙의 입가에 묻은 음식을 닦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현진영은 "동영이 다정한 거 나도 따라하고 싶다"며 아무것도 묻지 않은 오서운의 입가를 거칠게 닦아줘 야유를 받았다.

현진영은 "내가 빨리 잘 돼서 은혜를 갚고싶다. 누나가 했던 말이 '누나는 괜찮으니까 누나한테 받은 거 그대로 다른 사람한테 해주면 된다'고 했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서운하게 하면 나는 3일 내내 울었던 적도 있다"며 "차 뒤를 박았더니 그걸 가지고 소리를 얼마나 지르던지"라고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더 서운했던 건 차 트렁크에서 마이너스 1억 통장이 나왔다. 뭐에 썼는지 모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정태우, 장인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태우 어머니가 집안 살림을 돌보고 있었다. 정태우는 아이들에게 "내일 엄마 생일 선물 뭐 사줄까"라고 물었더니 아이들은 명품백을 말했다. 이에 정태우 어머니는 "얘네는 엄마 명품백 사준다네"라며 은근히 정태우를 압박했다.

정태우 어머니는 가족들에게 생일파티 제안을 했지만 대답없는 메세지 창에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정태우 어머니는 장인희의 생일상을 차려 초대했다. 장인희와 두 아이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일정이 있어 돌아갔다. 이어 태리 부부가 방문했다. 입맛이 제각각이어서 다양하게 밥상을 차려냈다. 태리 부부는 일정이 있어 급하게 식사만 하고 돌아가야 했다.

이어 둘째 혜리네 식구가 도착했다. 다시 밥상을 차려낸 정태우 어머니는 혜리네 식구가 식사를 마치고 간 뒤에도 부엌을 떠나지 않았다. 정태우가 좋아하는 양념황태구이를 하기 위해서였다.

마지막으로 정태우가 도착했다. 정태우가 "엄마 오늘 하루종일 요리하고 설거지했겠다"며 고생을 알아줬다. 정태우 어머니는 "그래도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니까 좋았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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