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화면 캡처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출구가 '쇼미더머니' 이후 겪었던 슬럼프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실제 커플들의 밀착 동거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32살 래퍼 서출구는 방송최초 동거녀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서출구는 “동거를 이제 시작하니까 설레고 들뜬 들뜬 마음일 줄 알았는데 정신이 없었다”라며 짐 정리에 몰두했다. 그때 한 여성이 동거하우스에 들어왔다.

서출구는 “제 옆에 이 사람은 저와 긴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고 함께 동거를 시작하는 제 눈엔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이영주라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영주는 “나이는 35살, 패션 쪽 MD로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아이키는 서출구 여자친구의 미모에 “이럴 줄 알았다. 맨날 다 예쁘더라”라고 감탄하며 “힙합하시는 분들 다 예쁜 분들이랑 사귀더라”라고 말했다.

서출구는 “일반인이기도 하고 제가 방송 출연하기 전부터 만나던 사이라 공개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 것 같다. 2014년 1월 11일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만난지 10년 정도 되어가는 커플이다”라고 밝혔다.

서출구는 “작년에 제주도를 함께 가게 됐다. 그때 출발 전 여행루트 경로를 짜는데 중간에 영주산이 있더라. 영주산이란 이름을 보고 여기서 해야겠다. 함께 올라가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냈다.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청혼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서출구는 과거 슬럼프를 고백했다. 연애 2년 차에 ‘쇼미더머니’에 참가했던 서출구는 자신의 기회를 양보해 탈락, 당시 화제가 됐었다. 이에 대해 서출구는 “‘쇼미더머니’로 유명해지긴 했는데 제 입장에선 갈림길이라고 생각했다. 음악으로 유명해진 게 아니었다. 내가 셀럽인가, 아티스트인가, 래퍼인가에 대한 자아분열처럼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갑자기 자숙했다. 잠수를 타고 활동도 거의 안 하고 SNS도 끊고. 음악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한혜진은 “무사고 자숙”이라고 비유했다. 서출구는 “3년 정도를 진짜 그렇게 도 닦는 노인처럼 방에서 음악하고, 그렇게 있었다”라고 힘든 시기였음을 전했다.

한편 ‘결혼 말고 동거’는 요즘 커플들이 선택한 사랑의 형태 ‘동거(同居)’, 지금 이순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실제 커플들의 24시간 밀착 동거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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