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10주년을 기념하며 싱글 탈출 의지를 보였다.

지난 19일 밤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김광규,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코드 쿤스트, 이주승, 이장우의 몽골여행기 2탄이 그려졌다.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 도착한 멤버들은 박나래, 이장우, 키가 준비한 요리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중 김광규는 "어쨌든 10주년 축하한다" 며 심드렁하게 '나혼산' 10주년 축하 인사를 날렸다. 그러자 코드 쿤스트는 "우리 중에 10년 하신 분은 형님밖에 없다" 며 예리한 지적을 했다. 당황한 김광규가 전현무에게 "너도 10년 되지 않았냐" 라고 했지만, 전현무는 "저는 2년 쉬다 왔지 않냐" 라고 받아쳤다. 김광규는 "나도 5년 쉬었다" 라고 반박했다가 전현무에게 "왜 쉬었어" 라는 말을 듣고는 입을 다물어 웃음을 줬다.

이후 전현무는 멤버 전원을 게르 밖으로 이끌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자 행사 짜느라 죽을 뻔 했다, 세레모니가 있어야 우리 10주년이었지 이게 된다" 라며 으스댔다.

전현무가 1부로 준비한 것은 다름 아닌 테이프 커팅식이었다. 하지만 멤버들에게 주어진 가위는 단 하나뿐이었다. 멤버들은 돌아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구호를 외치며 테이프를 커팅했고. 전현무가 가장 마지막 차례로 가위를 잡았다. 멤버들은 "회장님이 어떤 말을 할 지 궁금하다" 며 관심을 가졌다.

전현무는 테이프를 끊으며 "내가 여기 있는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졸업한다" 라고 외쳤다. 멤버들은 야유를 보내며 "할 수 있을까, 안 될 것 같은데" 라고 비웃었지만, 전현무는 아랑곳하지 않고 싱글 탈출의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2부 순서로는 김광규가 '무지개 모임 10주년' 축사를 낭독했다. 김광규는 "회원이 일곱명이니까 모임 이름을 레인보우나 무지개 모임으로 하자고 해서 모임 이름이 무지개가 되었다" 며 '나혼산'의 역사를 설명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그는 "그 때만 해도 나는 곧 가정을 이뤄 무지개 모임을 졸업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10년동안 있을 줄은 몰랐다" 며 투덜거리고는 "20년 뒤에는 전현무 회원이 축사를 하고 있을 것 같다" 고 못박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광규는 다른 멤버들을 향해 "조심해라, 10년 금방 간다" 고 경고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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