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태환이 어머니의 암 투병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밤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6회에서는 박태환과 어머니의 '어버이날'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 어머니가 박태환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태환이 몸에는 화환에 두르는 띠를, 머리에는 화환 모양의 머리띠를 단 채 나타났다. 어머니는 "안 어울린다"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만연했다.
박태환은 어머니와 수상 보트를 타러 갔다. 두 사람에게 설명을 해 주던 수상 안전요원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긴장한 박태환에게 안전요원은 "대한민국 선수임에 감사드린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저 보트 3인용이었는데 여자분이셨으면 제 앞에 앉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박태환은 "이런 거 처음 타보는데 엄마랑 타네"라고 말해 어머니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장영란과 한고은은 "저번에 산다라박씨랑 비슷한 거 타지 않았냐"며 의아해 했다. 박태환은 "그건 놀이공원에 있는 거고 저건"이라고 변명하다가 실패했다. 장영란이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라며 씩씩대자 이승철과 문세윤은 물론, 박태환까지도 "저도 결혼하면 딸 낳고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태환 어머니는 박태환 선수 시절, 뒷바라지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정말 행복했다. 고속도로 열린 것보다 더 좋은 날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우리 어머니도 공연장 오시면 그렇게 우셨다"며 공감했다. 문세윤은 "가족 오면 그 날 못 웃긴다"며 경험담을 고백했다.
박태환 어머니가 "네가 자식 낳으면 더 할 거다"라고 말하자 박태환이 "미래의 와이프가 많이 도와주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미래 와이프 말고 현재 와이프 데리고 와라"라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넣었다.
두 사람은 잔디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박태환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먹었다. 박태환은 커피까지 직접 내렸다. 박태환은 "좀 미안하기도 했다. 나 어릴 때 엄마 아팠던 것도 그렇고"라며 어머니의 암 투병 시절을 언급했다. 박태환은 "엄마가 항암치료 하면서 머리카락을 다 밀었다.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셨다. 그런 엄마가 제 시합 보시던 순간만큼은 아픔을 잊으셨던 것 같다. 제 시합 보실 때는 엔돌핀이 돌았던 것 같다"며 "그래서 더 악착같이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셀프 사진관에 방문했다. 박태환은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기념으로 왔다"며 사진을 찍었다. 박태환은 "최고의 어머니상, 유성미. 귀하께서는 자랑스러운 나의 어머니로 푸르르고 꽃보다 예쁜 청춘을 다 바쳐 대한민국의 국보, 마린 보이의 성장에 헌신하셨기에 고마움을 가득 담아 세계 최고의 어머니 상을 수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며 상을 전달해 감동을 안겼다.
강재준과 문세윤은 캠핑장으로 향했다. 강재준이 23kg을 뺐다며 "살 빼고 나니까 부부관계가 좋아졌다. 다시 타오른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조만간 아빠되겠다"라며 덕담을 안겼고 강재준은 "아빠가 되고 싶다. 건강한 아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문세윤은 "첫째가 6학년이 됐다. 딸이 사춘기가 오는 것에 대해 공포가 있다. 이거에 대해서 조한선 형이 조언을 해줬다. 딸이 캠핑 너무 좋아한다고 캠핑 장박을 추천해줬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딸이 캠핑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며 이승철에게 딸이 좋아할 수 있는 캠핑을 알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문세윤을 돕기 위해 캠핑장에 방문했다.
이승철은 문세윤의 세컨하우스를 보고 "우중충하다"고 지적하며 "소꿉놀이 하듯이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철은 "조명 중요하다. 화장실 갈 때 이런 램프 들고 갔다오라고 하면 되게 좋아한다"고 팁을 전했다. 이승철은 빔 프로젝터를 꺼내 설치하며 "이걸 해줘야 우리가 (술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재준은 "오늘 특별히 문어 오마카세를 해 드리겠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승철은 스테이크를 구웠고, 강재준은 문어 요리를 시작했다. 이승철이 고기를 레어로 구워 보여주자 문세윤은 "나는 웰던으로 먹는다"며 거부했다. 이승철은 더 바짝 굽기 시작했지만 결국 고기를 태웠다. 이를 먹던 문세윤은 "너무 탔다"며 투덜댔다. 이승철은 탄 게 아니라 브라질리언 바베큐라고 설명하려다가 "브라질리언 왁싱"이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문세윤의 딸에게 전화에 강재준은 문세윤 딸에게 "아빠는 몇 점 짜리 아빠냐"고 물었다. 딸은 10점 만점에 8점이라고 대답했다. 문세윤이 "아빠가 아이브 사인도 받아다줬는데 8점밖에 안되냐"고 물었고, 딸은 "BTS 사인도 받아줘야지"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BTS는 어떻게 만나는 거냐"면서도 "아빠 오늘부터 집 못 들어간다. BTS 만나야 돼서"라고 말하며 의지를 보였다.
이승철은 라면볶음밥을 만들었다. 문세윤은 "이거 누가 만든 거냐. 정말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했고 강재준은 "저 또 108kg 될 것 같다"며 걱정과 동시에 식탐을 드러냈다. 이어 강재준이 라면을 끓이자 이승철은 "재준이가 라면 정말 잘 끓인다. 저거 5개인데 정말 잘 끓였다"고 강재준의 요리 실력에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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