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주상욱과 조재윤, 최수종과 하희라가 상상을 초월하는 폐가 상태에 경악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부부와 주상욱 조재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새로운 세컨하우스로 변신할 빈 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충남 서산의 시골 이장에게 전화해, 빈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뒤로는 산으로 둘러쌓인 한적한 서산의 빈 집은 외형도 온전한데다 마당에 닭장까지 갖추고 있었다. 200평의 너른 크기에 7천만원 정도의 가격을 들은 조재윤은 "내가 꿈꾸던 집이다" 라며 기뻐했다. 그런데 집 문을 열고 들여다본 조재윤은 바로 문을 닫고 말았다. 집 안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던 것.
주상욱은 "몇 년이 아니라 몇 십년을 방치되어 있었던 것 같다" 며 놀랐고, 조재윤은 심각한 얼굴로 "이거 방송 나갈 수 있냐" 라고 중얼거렸다. 결국 조재윤은 헛구역질을 하다가 집 밖으로 뛰쳐나갔고, 주상욱은 집 안 상자 속 고양이 시체에 경악했다. 주상욱은 이후 인터뷰에서 "고양이랑 까마귀야? 어떻게 거기 가서 그렇게 죽어있지, 썩어 가지고" 라고 그 날의 충격을 되새기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빈집 관리사와 함께 전북 진안의 빈 집을 찾아갔다. 방치된 지 10년도 넘은 전북 진안의 빈 집에는 박쥐들이 둥지를 틀고 있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비명을 지르며 집 밖으로 뛰쳐나와야 했다.
하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집의 구조가 어땠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박쥐 밖에 기억이 안 난다" 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최수종은 제작진이 "박쥐를 많이 무서워하시던데요" 라고 묻자 "그게 아니라 저는 뱀, 쥐, 박쥐 같은 것들을 싫어한다."며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싫어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제작진은 '세컨 하우스' 시즌1에서 미꾸라지에 놀라 기겁했던 최수종의 모습을 가감없이 내보내 웃음을 줬다.
전북 진안의 빈집은 10년이나 방치되어 있어 낡았는데도 무려 7천만원의 고가를 자랑했다. 빈집 관리사는 "진안은 용당댐에 마을이 많이 수몰되었기 때문에 땅값이 비싸게 형성돼 있다" 고 설명해 최수종과 하희라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들은 곳곳에 비어버린 빈집들을 살펴보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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