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 캡쳐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오지율이 11살 트롯가수 3인방 중 자신의 이상형으로 황민호를 꼽았다.

9일 방송된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 2회에서는 원정대 멤버들의 첫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마을에서 얻어온 식재료를 활용해 저녁을 차려 먹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진성은 가마솥밥을 진두지휘하며, 다른 멤버들과 함께 게국지, 전등 다양한 반찬까지 뚝딱뚝딱 만들어냈다.

11살 동갑내기 트롯가수 3인방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은 온통 채소뿐인 식탁에 처음엔 당황하더니,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향토적인 입맛을 뽐내 어른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역시 아이는 아이였다. 내내 의젓한 모습을 보이던 조승원은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며 "보고싶어" 라고 눈물지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이내 "이제는 적응이 된 것 같다" 고 눈물을 닦아내는 의젓한 모습이었다. 이날 꼬마 트롯 3인방은 강진, 진성과 한 방에서 잠들었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떠들어댔다. 이들은 저마다 가족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서지유의 할머니는 콕 찝어 "진성 오빠 팬" 이라고 말하며 옆에 있던 강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그러자 조승원은 "저희 할머니는 강진 선배님 팬" 이라며 위로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였다. 진성은 서지유가 노래를 부르자 "콧소리를 조금만 줄여라, 가사 전달을 정확히 하려면 콧소리가 적어야 한다"는 음악적 조언까지 해줬다. 강진은 "한 방에 잤으면 우리는 패밀리다. 우리 두 사람은 무명부터 시작해 기운이 센 사람들이다, 우리 기운을 받아가라" 며 아이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줬다.

스케줄이 있는 강진은 여행의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마을을 떠나야 했다. 강진은 "체험 잘 하고, 꼭 연락하라" 며 아이들을 한 명씩 안아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른 어른들이 일어날 때까지,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은 셋이서 생라면을 부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이 한참 평상에서 놀고 있을 때, 모닝엔젤 홍진영이 오지율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오지율을 보자마자 세 남자아이의 얼굴이 붉어졌다. 조승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율이 얼굴을 보니까 안 웃을 수가 없었어요" 라며 한 눈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서지유는 "저는 지율이를 알고 있었는데, 지율이를 만나다니 나 연예인 다 됐다 싶었다" 라며 기뻐했다.

오지율은 열 살로 세 남자아이보다는 한 살이 어렸다. 홍진영은 "지율이가 마음에 드는 오빠 준다고 꽃을 가져왔다" 며 뜻밖의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귀여운 오빠가 좋아요" 라고 말했던 오지율은, 황민호의 뒤에 꽃을 놓아주었다. 황민호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오지율은 "귀엽게 생겨서요" 라고 답했으며, 황민호는 오지율이 준 꽃을 귓 뒤에 꽂으며 기뻐했다.

이후 홍진영은 황민호와 오지율 둘이 대화하는 시간을 주자며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자리를 피해줬다. 오지율은 "사랑이라고는 생각하지 마" 라고 바로 선긋기에 나서서 웃음을 줬다. 한참 러브라인을 형성하던 두 아이는 홍진영과 함께 '따르릉'을 부르며 선배들을 깨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