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겨레가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는 사랑을 찾는 청춘 남녀들의 러브 시그널이 펼쳐졌다.
오르골과 폴라로이드 사진 선물을 고른 이주미의 데이트 상대는 한겨레였다. 이주미는 데이트 도중 “오빠가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 놓은 게 좋은 거야. 내가 여행 다니면서 모았던 엽서랑 사진 갖고 왔어”라며 준비했던 선물을 건넸다.
이에 놀란 한겨레는 “근데 이걸 나 주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주미는 “응 나 똑같은 거 하나 더 있어. 이거는 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님 엽서. 오르골 고른 사람이 좋아할 거 같아서. 이건 사진전 보러 갔다가 4~5년 전쯤에 샀던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한겨레는 “와 이거 되게 로맨틱하다. 잘 쓸게”라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주미는 “오빠가 고른 마음에 보답하고 싶었어 뭔가”라면서 “되게 별거 아니지”라고 멋쩍게 말했다. 하지만 큰 감동을 받은 한겨레는 “아니 이게 뭐가 별거가 아니야. 너의 추억이 다 담겨 있는데”라면서 울컥해 “잠깐만 조금만 쉬자”라며 눈물을 삼켰다.
김이나는 “지금 뭔가 벅차”라고 말했고, 미미는 “겨레 씨 울 거 같다”라며 눈물 신호를 알아챘다. 한겨레는 “나 진짜 뭔가 눈물 날 것 같아. 조금만 쉬자”라고 말했고, 당황한 이주미는 “왜 이게 눈물이나?”라고 물었다.
이주미는 한겨레가 민망할까 “쳐다보지 말까? 오빠가 골라준 게 좋아서. 선물 고르는 과정 동안 생각한 마음이 예뻐서. 좋은 거 많이 사줘야겠는데? 독특한 사람이네 정말”라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흘러가게 했다. 이상민은 이주미의 센스에 “마지막에 ‘독특한 사람’ 이것도 경쾌하게 마무리해줬다”라고 감탄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겨레는 “그냥 좋아서. 너랑 같이 이렇게 데이트한 거 나는 되게 좋았어. 아무튼 너의. 내가 왜 그랬는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볼게”라고 진중하게 말했고, 이에 이주미는 “얘기 안 해도 돼. 그걸 어떻게 알아. 모든 감정의 이유를 어떻게 다 알겠어. 당연히 모르지. 그랬구나 하면 되지”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모든 대답이 마음에 들어, 지금. 지금 겨레는 주미의 모든 대답이 마음에 들어”라며 한겨레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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