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추성훈이 '안 하던 짓'을 하지 않고 미션을 완수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허벅지 씨름에서 완승한 추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게스트 추성훈은 '안 하던 짓'으로 ‘항복’을 꼽았다. 그의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진은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 300명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추성훈이 대결할 인원 수를 차감해주기 위해 엉덩이로 풍선 터뜨리기에 도전했다.

“300명 괜찮으시잖아요? 전사의 심장인데?”라는 도발에 추성훈이 “당연히 그렇지”라고 답하자 멤버들은 “상대가 너무 적어 자존심이 상하실 수도 있다”, “풍선을 안 터뜨릴 것”이라며 몰아갔다. 그러나 막상 시작되자 열정적으로 풍선을 터뜨리는 추성훈의 스피드에 놀란 멤버들은 “이 형 진짜 하기 싫은 가 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여섯 명이서 총 146개의 풍선을 터뜨린 결과 추성훈은 상암MBC 사옥 앞에 모인 154명과 허벅지 씨름을 하게 됐다. 건장한 참가자들의 면면에 추성훈은 “좀 약간 쫄리네”라고 입을 떼며 “내 체력이 갈 수 있나 싶긴 해도 100명 이상은 가겠지”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개그맨 이윤석, 김두영, 가수 조정치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 재미난 허벅지 씨름 한다길래 한번 웃겨볼까 접수했다”며 나타난 한민관은 “그런데 앞에서 이윤석 선배부터 두영이, 조정치 씨까지 다 하고 가서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난감해 했다. 주우재는 “예전부터 ‘한민관, 주우재 붙으면 누가 이길까’ 언급이 많았다”며 대리 허벅지 씨름에 나섰다. 모두의 관심이 모여진 두 사람의 대결은 주우재의 승리로 끝났다.

추성훈이 출연한 ‘피지컬100’의 내레이션을 맡았던 MBC 정영한 아나운서와 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연인 같은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된 김대호 아나운서도 도전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보여준 김대호 아나운서는 “도전자들 중 허벅지 힘 TOP3”라는 추성훈의 인정에 “국장님 해냈습니다”를 외치며 좋아했다.

팔씨름 국가대표 출신의 김경호 한의사가 등장하자 장내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심지어 추성훈이 고심 끝에 찬스를 써 대신 허벅지 씨름에 나갔던 최시원이 패배했다. 김경호 한의사와 직접 대결해 방어에 성공한 추성훈은 “결승 같은 느낌이었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가 하면 “태어나서 져본 적이 없다”는 파워리프트 금메달리스트가 등장했다. 스쾃,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의 중량 합산이 655kg이라는 말에 추성훈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기도. 추성훈과 마주 앉은 그의 허벅지 근육을 본 멤버들은 “2배 차이”라며 긴장했고 추성훈 역시 “여기서 질 수도 있겠다”고 처음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까스로 이긴 추성훈은 그 이후 파죽지세로 이기며 154명과의 허벅지 씨름을 항복 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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