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세븐이 감동적 프로포즈 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 금쪽 상담소" 특집에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븐은 “프로포즈를 잔소리에 밀려서 하게 됐다는 얘기가 있다”라는 말에 “날을 잡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혼식이 가까워지는데 언제 할 거냐고 은연 중에 물어보더라. 그런데 사실 고민이 많지 않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눈치가 또 백단이다. 몰래 준비하면 100% 눈치챌 것 같았다”라고 당시의 고민을 털어놨다. 세븐은 “연말에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 있더라. 레스토랑에 전화해서 통째로 빌렸다. 사람들 다 모인 자리에 쓱 갔다. 티 안 내려고 트레이닝복을 입고 갔다”라고 회상했다.
세븐은 “2층에 몰래 올라가서 수트로 갈아 입고 노래를 부르면서 내려왔다. 전날 미리 가서 음향 체크도 했었다”라며 서프라이즈 프로포즈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눈치를 못 챘다. 노을의 ‘청혼’을 불렀다. 펑펑 울더라”라고 성공적 프로포즈를 전하며 뿌듯해했다.
8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세븐은 이다해와 진짜 마침표를 찍을 뻔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유일한 취미가 피규어다. 다른 거 아무것도 안 한다. 10년을 모아왔다. 모으다 보니까 많아졌다. 이제 너무 많다고 그만 사라고 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었던 아이가 있었다. 이걸 몰래 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서로의 약속을 어길 거면 오래 만날 수 없다고 얘기 했다. 그걸로 시작해서 또 큰 싸움이 됐다. 최근에 아시겠지만 그 피규어들 가격이 2~3배로 올라 재태크가 됐다. 그걸 보더니 지금은 또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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