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현영이 맘카페 사기 사건 연루 의혹을 받은 가운데, 피해자일 뿐이라고 호소했다.
12일 현영의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 측은 "현영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맘카페 사기와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대단히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현영이 미국에서 지난 11일 귀국해 사실 관계 파악이 늦어졌다며 "현영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되레 현영이 맘카페 사기 사건을 멈추게 했다며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하여 2022년 12월에 A씨를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현영이 맘카페 사기 사건에 이름이 언급돼 죄송하다며 "현영은 피해자 중 한 명으로서 A씨의 사기 행각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는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맘카페 운영자 A씨는 인천지검 형사5부는 지난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만 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맘카페에서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3개월 후 10%에서 39%까지 수익금이 생긴다고 속였다. 이는 '상품권 재테크' 방식으로, A씨는 464억 원을 가로챘다.
해당 사건이 공개된 후, 현영 역시 A씨에게 5억 원을 빌려줬다가 이자 명목으로 받은 1억 7500만 원을 제외하고 원금 3억 2500만 원을 손해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영이 A씨를 고소한 이유다.
이에 현영이 맘카페 사기 사건의 피해자인지, 혹은 연루된 관계자인지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피해자들은 현영의 유명세를 믿었다고 호소하는가 하면, 현영이 A씨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등 절친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현영은 맘카페 사기 사건 의혹 이틀 만에 입을 열었다. 현영은 자신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어떠한 교류나 투자도 없었다고 선 그었다.
현영이 맘카페 사기 사건에 대해 피해자라고 호소한 가운데, 현영을 향한 오해가 풀릴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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