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노은 PD가 '플레이유' 시즌 2를 마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은 한순간에 캐릭터가 삭제되고 빌런이 사는 세상에 떨어진 유재석이 집단지성의 힘으로 빌런을 찾아내는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라이브로 방송이 진행되며, 유재석과 시청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데 재미를 찾는다. 김노은 PD에게 '플레이유' 비하인드를 직접 들어봤다.
20일 오후 김노은 PD는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 2를 잘 마무리했다. 생방송이라 매주 준비하는 게 힘들었다. 정작 마치니까 저도 그렇고, 유재석도 그렇고 허전하더라. 도파민 중독 같았다. 예능인들이 시청자들의 리액션으로 먹고 사는데,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게 리스크가 큰 만큼 스릴 있었다. 함께 해주신 분들과 2년간 유대감이 쌓여 허전한 마음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 1이 알려져서 아예 처음 시작하는 것보단 입소문을 타고 시즌 2를 많이 봐주셨다. 시즌 2는 차별화했다. 다양한 내용을 담았는데, 큰 세계관을 설정 후 미션을 줬다. 유재석이 성장하는 캐릭터를 짰다. 그런 점들이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즌 2 콘셉트는 빌런 타파다. "사실 부담감보단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다. 재미있게 잘 잡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슈퍼 IP가 주인공이 성장하는 스토리다. 유재석이 주인공이라 만화 속 히어로처럼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성장 과정을 위해 일상 속 빌런을 타파하면 같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좀 더 현실과 접목시켜 현실 세계 속 빌런을 물리치며 서사를 쌓으려고 했다."
빌런을 선정할 때 사회적 이슈를 고려한 김노은 PD는 "예능이라 깊게는 못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많이 논의하고, 최대한 쉽게 풀어내려고 했다. 미션 자체는 예능 방식으로 풀어갔다"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김노은 PD는 "시즌 1이 마무리될 때쯤부터 시즌 2 이야기를 했다. 유재석 역시 '시즌 1이 반응이 좋았으니, 시즌 2를 하는 거 아니겠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만화, 웹툰과의 결합이 뉴미디어 플랫폼에서만 할 수 있는 시도 같았다. 유재석도 흔쾌히 받아줬다"라고 말했다.
김노은 PD는 시즌 2 명장면으로 '사내뷰공업' 김소정의 출연을 꼽았다. "새로운 사람과 붙었을 때도 새로운 케미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초석 같은 분이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
([팝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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