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박정민이 영화 '밀수' 개봉일을 맞아 '최파타'에 출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박정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최화정은 박정민에게 '최파타' 출연 소감을 물었다. 박정민은 "'씨네타운'은 자주 나왔었다. '최파타'는 섭외를 안 해주셨다. SBS 라디오가 제일 익숙하다"라고 밝혔다.
최화정은 박정민에게 개봉날의 심정을 물었다. 박정민은 "원래 개봉하는 날엔 떨려서 잠을 못 잔다. 이 영화는 특히 더 그렇다. 저에게는 특별하고 애정하는 영화이다. 2년 정도 기다렸다"라며 설레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류승완 감독을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선배님들과 촬영장에서 다들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박정민이 맡은 '장도리' 역할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박정민은 "제목처럼 '밀수'는 해녀들이 바닷속 생필품을 건져내며 밀수를 이어가는 내용인데, 누나들을 보필하던 친구가 자기 욕망을 보이기 시작하며 사건에 휘말려든다"라고 설명했다.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서는 "집에 있는데 류승완 감독님께 전화가 왔다. 영화 한 편 하려는데 생각 있냐고 하셔서 대본도 안 보고 바로 승낙했다"라고 밝혔다.
밀수의 선예매가 벌써 20만이 넘은 것에 대해서 박정민은 "요즘 극장에 사람이 별로 없는데 이 상황에서 20만이면 많은 관심을 주신 것이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아직 한 번밖에 못 봤지만 인물들이 많이 나와 서로의 대화나 뉘앙스에 집중하여 두 번 보면 아마 다를 것이다"라며 영화의 매력을 자랑했다.
'장도리' 역할을 준비하며 증량한 박정민은 "제가 워낙 말라서 근육을 만들기 위해 두세 달 동안 벌크업을 하니 살이 쪘다. 그 상태로 의상 피팅을 하러 갔는데 감독님이 이렇게 나오는 게 어떠냐며 추천하셨다"라고 밝혔다.
박정민은 류승완 감독이 자신을 "정우성, 조인성을 이을 3대 충무로 미남이자 지혜로운 배우"라고 칭찬한 것을 떠올리며 웃음 지었다. 박정민은 감독과 코드가 잘 맞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감독님이 워낙 유머러스하셔서 말하면 사람들이 다 웃는다. 내가 유독 그 코드를 더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또 박정민은 뉴진스, 아이브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직캠, 릴레이 댄스 등 많이 본다. 입덕 계기는 나이를 먹으면서 젊은 친구들이 듣는 음악이 궁금해서 찾아 들은 것이다. 음악이 좋다 보니 다 좋아할 수밖에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박정민은 연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박정민은 "연기를 하면서 능력치에 대한 벽을 느낀다. 많은 배우 분들이 그럴 거 같지만 나는 좌절이 취미라 승화시킨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박정민은 "더운 여름 극장에서 '밀수'를 보시면 시원해질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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