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장원, 배다해가 일일 육아를 체험했다.
7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카를 보게 된 배다해, 이장원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병모의 잔소리에 집을 나선 규인 씨는 절친한 배우 김민희를 만나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하소연을 듣던 김민희는 규인 씨의 나이를 확인한 후 “그분이 오고 있는 거야”라며 갱년기를 언급했다.
김민희는 규인 씨의 ‘동상이몽2’ 방송분을 재미있게 본 듯 시청 후기를 들려줬다. 시어머니의 적금으로 고부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에 부러워하기도. 김민희는 “밥 열 끼 중에 한 끼 정도는 하는 게 어때?”라고 제안하며 손수 만든 반찬을 싸줬다.
이규인은 김민희의 반찬과 직접 끓인 차돌된장찌개로 최병모를 위한 식탁을 차렸다. “진짜 맛있어”라는 감탄에 “나 요리에 소질 있나 봐”라고 뿌듯해 한 규인 씨는 이내 최병모가 된장찌개 대신 반찬만 먹는 것을 발견하고 “뭐가 제일 맛있어?”라고 물었다. “된장찌개”라는 대답에 규인 씨는 “근데 왜 슬프게 대답해?”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된장찌개 재료를 사고 8만 원이 나왔다는 말에 최병모가 깜짝 놀라며 훈훈했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깨졌다. “나보고 해달라며 왜 시장 봐온 걸로 그래”라며 주눅이 든 규인 씨는 “비싼 된장찌개 잘 먹었다”는 최병모의 말에 “그렇게 얘기하면 섭섭하지. 민희 언니 말대로 나 갱년기 맞나 봐”라며 기분이 상했다.
규인 씨는 갱년기 테스트기를 꺼내 들었다. 검사 결과는 양성, 항상 밝았던 아내가 갱년기라는 사실에 최병모는 걱정에 잠겼다. 최병모는 “민희 씨는 갱년기로 인해 우울증이 왔었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규인 씨와 함께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두 사람은 기질부터 성장 환경까지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최병모는 아내가 자신을 떠날 수도 있다는 불안을 품고 살아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깜짝 놀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달래주던 규인 씨는 “아내가 옆에 있어 줘서 너무 다행이에요”라는 최병모의 말에 “내가 더 잘 할게”라며 웃었다.
이장원과 피크닉을 떠난 배다해는 “로운이를 봐줄 사람이 없네”라는 형부의 연락을 받았다. 아이의 미디어 노출을 꺼리는 형부는 장난감을 가득 들고 와 “TV만 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했다. 양육 경험자인 MC들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식사 준비를 하러 가던 배다해가 둘만 남겨두고 가길 불안해하자 이장원은 “전혀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키며 “좋은 남편 좋은 아빠”라는 각오로 아빠 연습에 돌입했다. 그러나 홀로 아이를 보다 방전된 이장원은 오상진에게 SOS를 요청했다.
오상진은 이장원이 부탁한 욕조, 전분가루를 사 들고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집을 찾았다. 딸 수아도 함께였다. 전분가루로 촉감놀이용 슬라임을 만드는 이장원의 모습에 모두가 “우와”를연발하며 신기해 했지만 정작 아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조카 덕에 생애 첫 키즈카페를 체험하며 신기해하던 부부는 오상진과 2세 계획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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