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등장해 자신의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알쓸별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PICA 기술을 숨기는 이유에 대해 심채경은 "중요한 국방 기술이기 때문이다"며 "발사체 안에 무기가 들어 있으면 대량 살상 무기가 되고 앞에 인공위성이 들어 있으면 인류를 위한 우주발사체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전쟁이야기를 한참 했는데 세계대전이 끝난 후 지금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측면에서 대립 중인 상태를 냉전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류는 전쟁하는 동안 좀 더 멀리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계속 만들었고 점점 기술 개발이 많이 되어서 나중에는 서로 다른 대륙까지, 아주 멀리 미사일을 보낼 수 있는 기술의 막바지에 이른 상태에서 전쟁이 끝났다"며 "이게 대륙간 탄도미사일인데 이런 기술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전쟁 억지력을 여전히 갖고 싶어서 대놓고 무기라고 말할 수는 없고 이건 인공위성이다고 작전을 바꾼거다"고 설명했다.
장항준은 미국과 소련의 우주 대결에 대해 듣더니 "요즘 아르테미스 탐사 계획은 아폴로 계획과 어떻게 다르냐"고 물었고 심채경은 "아르테미스가 신화에서 아폴로의 여동생 이름이잖냐 아르테미스 계획은 다시 달에 사람을 보내는 계획이다"며 "예전처럼 달 자체에 가는 게 목표가 아니라 달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더 해보고 과학 기술을 업그레이드 해서 화성으로 가겠다는 목표다"고 설명했다.
심채경은 이어 "아폴론이 3명을 태워 보냈다면 아르테미스 계획은 반세기가 지나서 4명이 탑승한다"고 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그냥 체중이 덜 나가는 사람, 즉 되게 깡마른 사람 두 명을 태워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심채경이 "덩치가 크면 우주선의 공간이 더 필요하니까 작은 사람이 선호되긴 한다"고 했다. 이에 장항준은 "제가 달 탐사에 적합한 체형을 가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크리스퍼 놀란 감독과의 만남이 예고되어 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만남을 앞서 김민하는 킬리언 머피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를 하고 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민하는 "너무 친절하시고 처음에 들어갈때 너무 떨려서 어지러웠는데 하면 할수록 대화하는 것 같아서 재밌게 하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등장하자 모두들 환호하며 반겼다. 김민하는 유창한 영어로 출연진들 한명 한명을 소개했다.
장항준은 "하나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게 '알쓸별잡'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고 출연을 결정하신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놀란 감독은 "우선 굉장히 영향력 있는 인기 방송이라고 들었다"며 "기대가 컸던 한국 영화 팬들과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작 '오펜하이머'를 향한 한국 팬들의 큰 관심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여쭤볼 게 하나 더 있다며 "이따 녹화 끝나고 친한 척 사진 좀 찍어 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항준 너스레에 빵 터진 놀란 감독은 "물론이다"고 했다.
놀란 감독은 자신의 신작 '오펜하이머'에 대해 "전 영국에서 자랐고 핵무기에 대한 공포가 컸는데 마침 '오펜하이머'의 이야기에 늘 흥미를 느꼈고 인간적 결함을 가진 복잡한 상황에 부닥친 인물의 이야기다"며 "나는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쉽게 주지 않는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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