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사진=헤럴드팝 DB
조병규/사진=헤럴드팝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

주연 조병규의 학폭 논란으로 방영 전부터 화두에 올랐던 '경소문2'가 반환점을 돌았다. 초반 기세와 달리 4% 대 에서 고전하는 시청률에 과연 후반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어제(13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6회는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회 시청률이 4.1%를 기록한 것에 비해 반등한 모양새지만, 이번 시즌이 12부작으로 편성된 만큼 반환점을 돌았는데도 4% 대를 면치 못하는 시청률은 아쉬움을 가져왔다.

'경소문2'는 OCN에서 방영된 '경소문1'과 달리 tvN 편성을 확정지어 좀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전망이었다. 주연 조병규의 학폭 논란과 관련, 첫 방송을 앞두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추가 폭로가 터져 연일 화제였던 상황. 그 상황 속에서도 '경소문2'는 2회 만에 시청률 5.4%를 돌파하여 학폭 논란을 딛고 일어선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회차에서 시청률이 반등하지 못하고 4% 대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소문1'이 OCN에서 평균 8~9%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전작의 아성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경소문'은 시즌2를 예고하며 새로운 인물의 추가를 알렸다. 배우 강기영, 김히어라, 진선규 등의 악귀 캐릭터를 추가했고, 악귀 사냥꾼 카운터에 배우 유인수를 합류시켰다.

이러한 변화에도 '경소문2'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카운터에 새로 합류한 나적봉(유인수 분)의 역할이 개연성 없이 답답함을 불러일으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 액션이 주가 되는 장르인 만큼 연출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 그러나 과한 연출의 반복으로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소문1'이 16부작으로 편성된 것과 달리 '경소문2'는 12부작으로 보다 짧고 강렬하게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었다. 반환점을 돈 지금, '경소문2'는 아직 한국판 히어로물의 짜릿함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경소문2'. 남은 회차에서 뒷심을 발휘해 전작의 아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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