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무진시에 연이어 사건이 터졌다.

2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극본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연출 김석윤, 최보윤) 4회에서는 장열(이민기 분)과 함께 절도 사건을 조사하다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예분(한지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열은 예분을 구한 생색을 내며 공조를 요구했다. 예분은 “제가 말을 안 했는데 사실 문제가 하나 있어요. 이 능력을 쓰면 머리가 빠져요”라고 호소해 봤지만 이발 기계를 내밀며 “애초에 머리가 없으면 머리 빠질 걱정 안 해도 될 거 아냐. 머리 밀고 할래, 머리 조금 빠지고 그냥 할래?”라고 물러서지 않는 장열의 모습에 결국 무진시에서 발생한 사건 용의자들의 엉덩이를 만지고 다녀야 했다.

예분은 손이 아프다는 핑계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장열은 오히려 철사장 수련을 시켰다. 화상을 입은 예분은 선우(수호 분)의 엉덩이를 만져도 보이지 않는 기억에 “뭐야? 왜 안 보이지? 너무 살짝 만졌나”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나 병원에 찾아온 동물과 이모 현옥(박성연 분)을 만져도 기억이 보이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왜 안 돼? 진짜 초능력이 없어진 건가?” 고민하던 예분은 돋보기로 손을 살펴보다 “지문이 다 없어졌어. 진짜 지문이 없어져서 안 되는 거야? 저런 개..”라고 장열의 집을 노려보며 원망했다.

시장 후보 차주만(이승준 분)의 후원자 목록이 절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장열은 “나 이제 서울 갈 수 있다”고 환호했다. 그러나 예분은 “나 이제 안 보여요, 그쪽한테 혹사당한 다음부터 안 보인다고요”라는 소식을 전했고 “왜 하필 이 중요한 시기에”라며 짜증을 내던 장열은 “그러니까 누가 남의 손 함부로 굴리래요? 나 원래 채찍보다 당근이 더 맞는 사람이라고요”라는 말에 예분의 능력이 돌아오도록 수발을 들기 시작했다. 예분은 수발을 실컷 즐기기도 전에 능력을 되찾았다.

장열은 차주만의 라이벌 후보가 선거 운동을 하는 곳으로 예분을 데려가 “가서 싹 다 만져. 서울 가려면 그 방법 밖에 없어”라고 지시했다. 예분은 모처럼 “어떻게 무턱대고 만져요? 저 구해준 건 고마운데 그건 경찰이 해야할 일이었잖아요. 이 정도면 전 할 만큼 한 것 같으니까 앞으로는 그쪽이 알아서 하시죠”라며 거절했지만 장열은 선우의 엉덩이를 만지는 예분을 찍은 영상을 보여주며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이러면 쓰나”라고 혀를 차며 협박했다.

결국 예분은 옥희(주민경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옥희는 후배들을 양쪽 선거운동원으로 둔갑시켜 싸움을 붙였고, 예분은 그 틈에 부리나케 사람들의 엉덩이를 만지고 다녔다. 그 과정에서 할아버지 의환(양재성 분)처럼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용의자라는 것을 알게 된 예분은 차마 장열에게 이를 전하지 못했다.

한편 납치사건의 피해자 시아양(최희진 분)이 괴한에게 끌려가 목숨을 위협 받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그가 알아본 괴한의 정체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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