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송진우의 면사랑이 눈길을 끈다.
18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송진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이 만난 배우 송진우는 '면박사'의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져 있었다. 송진우와 허영만은 강원도를 찾아 메밀국수를 먹게됐다.
이때 송진우는 면발을 청소기 마냥 빨아들여 허영만의 할말을 잊게 했다. 송진우는 "아내가 '국수 청소기'라고 한다"며 "밥은 거의 안 먹는데 면은 엄청 먹는다"고 했다.
면사랑이 대단한 송진우는 지역별 칼국수 맛집 리스트를 가지고 있을 정도라고 밝혀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이어 송진우는 "면은 입에 한가득 넣은 다음 끊지 않고 먹는 것이다"며 "잘못 집었어도 면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존심이 있어서 절대 끊지 않는다"며 면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송진우는 일본인 아내와의 만남도 회상했다. 송진우는 "아내가 일본인인데 만나게 된 건 5년 전 쯤 난타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일본 투어 중 만나게 된거다"고 했다. 이어 송진우는 "그렇게 서로 알게 되고 연인이 됐는데 아내가 3개월 만에 저 보려고 7년 동안 다니던 치과를 그만두고 한국에 워킹홀리데이로 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허영만과 송진우는 72년 역사를 가진 '찐' 함흥냉면 맛집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송진우는 함흥냉면이 나오자마자 능숙하게 젓가락을 들고 비벼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면을 비빈 송진우는 아직 면을 다 비비지 못한 허영만을 바라봤다. 허영만은 "먼저 드시라"며 "난 할일이 있다"고 했지만 송진우는 예의범절을 중요시 여긴다며 면발을 들고 기다렸다. 허영만이 한 술 뜨자 송진우는 바로 냉면을 흡입했다. 송진우는 "냉면 면발은 늘 질겼는데 여긴 질기지 않는다"고 하며 감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안동국시도 맛봤다. 여기서도 송진우는 야무진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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