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태성이 한국사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놨다.

전날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태성이 한국사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국사 멘토 최태성이 찾아왔다. 책 '최소한의 한국사'를 냈다는 최태성은 "요즘 얘기하다 보면 이런 단얼르 많이 쓰시더라. '저는 역사 매국노입니다'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 없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것만 알면 창피는 면한다 그런 느낌의 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최태성은 "반만년 역사를 둘로 나누는 분기점이 되는 사건이 있다"라며 문제를 냈고, 3.1운동을 맞힌 이찬원에 김숙은 "별님 다르네"라며 감탄했다. 최태성은 "3.1운동 이전까지는 우리 나라가 왕의 나라, 황제의 나라였다. 기점으로 자유를 위해 싸우잖아요. 그 결과 얻은 이름이 대한민국이다. 왕의 나라와 황제의 나라에 살던 사람은 백성이라고 부르지만 민국의 나라 사람들은 시민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8.15 광복절에 대한 이야기에 최태성은 "항복 선언을 잘 들어보면 말을 빙빙 돌려서 얘기하고 왕실에서만 쓰던 고어를 쓴다. 들어도 알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항복 선언을 한 거다. 다들 들으면서도 긴가 민가 한다. 우리는 여전히 일제 시대에 산다고 착각을 하는 거다. 조선총독부에서 제일 급한 게 뭐냐면 안전하게 도망가는 거다. 그 전에 패망 소식을 듣고 우리나라 지도자를 만난다. 8월 15일날은 아무도 몰랐고요. 8월 16일에 드디어 서대문형무소의 독립운동가들이 나옵니다. 그 나오는 장면에 만세를 부른 거다. 그 사진이다. 만세를 부르니까 사람들이 드디어 독립 된거야? 하고 만세를 하는 거다"라고 만세 사진에 대한 진실을 설명했다.

최태성은 "역사는 백미러다. 운전하실때 백미러를 왜 보세요? 내가 앞으로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역사는 과거의 시간을 돌아보는 거다. 내가 앞으로 잘 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라고 역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어우동 문제에 최태성은 "사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어우동이 끌려와서 묵비권을 행사한다. 국문이 들어간다. 그 시점이 되니까 결국은 말하는데 충격적인 얘기들이 나오는 거다. 첫 번째 충격은 인원 수 17명이었다. 그 당시는 이미 남편에 의해서 쫓겨났던 상태라서 혼자였다. 사실은 남편이 먼저 바람을 피웠다. 자신의 바람을 숨기기 위해 부인을 먼저 쫓아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성은 "두 번째 간통한 장소, 물레방아는 가장 일반적 장소다. 공공기관. 그 다음이 길가에 버려진 집. 더 놀라운 곳.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 어디예요? 효의 중심이 제사잖아요. 사당. 세 번째 17명 중에서 고관대작 왕실 사람들도 있지만 놀랍게도 노비가 있었다. 이게 왜 문제냐면 어우동은 양반집 규수잖아요. 이건 신분제 사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근간을 흔드는 일이기 때문에, 교형"라고 설명했다.

최태성은 "인천 상륙 작전 이라고 하는 것은 성공이 어려운 거다. 몇 천분의 1의 확률 밖에 안 됐다. 이걸 위해서는 다른 작전들이 필요했다. 인천의 정반대 서해가 아닌 동해에서 상륙 작전 장사리 전투라고 하는데요. 마치 이쪽에서 상륙 작전이 일어날 것처럼 착각을 주는 작전이었다. 이때 여기 들어갔던 친구들이 학도병들이었다"라며 학도병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한열 열사 문제에 최태성은 "2023년 역시 1987년 체제 속에 살고 있는 거다. 6월 항쟁에서 쏟아져 나와서 얻어내려 고 했던 게 대통령은 우리 손으로 뽑겠다는 거였다. 직선제를 쟁취한 거다. 그걸 했고 우리가 아직도 그걸 하고 있는 거다. 우리는 여전히 6월 항쟁에 빚을 지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마음의 빚이 있다는 최태성은 "제가 무료교육을 하고 있다. 제 역사 강의는 다 무료다. 유료로 하지 않는다"라며 "막상 해보니까 그래도 돈 벌더라고요.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 의미 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두려워 하지 마시라고 그런 얘기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태성은 "너무 잘 아시는 선생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미국 생활을 많이 하셔서 외모가 굉장히 깔끔하시다. 말그대로 신사다. 그런 사진들이 1937년이었다. 일제강점기였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감옥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그 사진과 이전 사진을 비교해보면 눈물이 확 난다. 너무 고생을 해서 이전까지 봤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모습은 없고, 고통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 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친 분들을 위해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성은 우리가 모르는 독립운동가에 대해 "김약연 선생님. 정말 부잣집 잘 나가는 선생님인데 가산을 다 정리하고 북간도로 올라가신다. 그곳에서 땅을 사서 학교를 지었다. 그 학교 이름이 명동학교다. 밝힐 명, 동녘 동. 빛이 없는 나라를 밝히는 인재를 만드는 학교. 교육과정은 명확하다. 독립을 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모든 교육 과정이 만들어져 있었다"라며 아리랑 영화를 만든 나운규, 시인 송몽규, 윤동주, 문익환 목사님이 명동학교를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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