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유미가 독특한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23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8화 ‘무장해제’ 편이 전파를 탔다.

정유미를 만난 유재석은 “별명에 ‘블리’가 들어가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라며 처음 ‘윰블리’라는 별명이 생겼을 때의 기분을 물었다. “엄청 오글거리고 어색했어요. 그런데 이것도 뭐 언제까지 불러줄지 모르니까 즐기고 있습니다”라고 한 정유미는 “받아 들여야 돼요. 요즘은 스스로 ‘윰블리’라고 부르고 있다면서요”라는 말에 부끄러운 듯 “친한 분들이 ‘윰블리 왔어?’ 하시면 ‘윰블리 왔다’ 하죠”라며 재현해 즐거움을 줬다.

유재석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집에서도 ‘윰블리’라고 부르시나요?라고 궁금해 하기도. 정유미는 “다들 그럴 것 같은데..”라고 망설이다 고개를 푹 숙이고 “‘공주’요”라고 속삭여 두 MC들을 의아하게 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라는 말에 절친 조세호는 “저희는 집에서 ‘왕자님’이라고 불리지는 않아서”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정유미를 축구, 야구 등 각종 경기장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솔솔 전해진 바. 그는 “’뭘 하면 재미있을까? 안 해본 걸 해보자’ 하다 갔는데 가는 길부터 너무 재밌더라고요. 룰을 잘 몰라도 응원하는 에너지가 있고”라며 새로운 취미로 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응원하는 팀이 있으신 거예요?”라는 질문에 “따로는 없고요, 그냥 그 분위기? 이기면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갔다가, 그냥 재미 찾아 다니고 있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준 그는 “계속 일만 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지치는 거예요.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자존감도 좀 떨어지고. 시간 있고 할 수 있을 때 ‘그냥 하자’ 싶어서 갈 수 있는 경기 항상 체크하고 있어요”라고 스포츠를 보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다 보니 이서진 씨랑 같이 NBA 경기 가신 게 기사로 났어요”라고 전하던 유재석은 “이거 보고 ‘두 분이 사귀는 거 아니냐’ 이야기가 나오다가 정유미 씨 눈빛과 이서진 씨가 입은 ‘헤어질 결심’ 옷을 보고 절대 아니라고”라며 폭소했다.

정유미는 “연락을 하다 보니 오빠도 LA에 계시더라고요. 오빠가 티켓을 구하셔서 갔는데 ‘헤어질 결심’ 셔츠를 받았다고 자랑하시더라고요”라고 당시 상황을 들려주며 “기사를 보고 ‘(사귄다니) 전혀. 이 표정을 봐라’, 우식이랑 서준이가 엄청 놀렸어요”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오빠가 옛날 가수, 배우 많이 아시니까 ‘누구 왔다’ 알려주시더라고요”라고 말한 정유미는 “유미 씨 표정이 전혀 관심이 없어 보여요”라는 유재석의 웃음에 “눈이 이렇게 나왔는데 저 진짜 재밌게 봤어요”라며 즐거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서진이 직접 출연해 “그날 애쉬튼 커쳐랑 밀라 쿠니스가 왔더라고요”라며 그날의 기억을 전하기도. “사진상에는 지루하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억지로 유미를 끌고 간 게 아니라 유미가 가고 싶어 했던 거예요”라며 해명 아닌 해명으로 웃음을 줬다. 그는 “그리고 남의 얘기를 집중해서 듣지 않아요 걔가”라고 토로하며 “유미는 친동생 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운동 경기들을 보여주려고 해요. 그런데 볼 때마다 자꾸 다쳐서 좀 조심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정유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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