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사야, 심형탁이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미혼인 남자 스타들의 신랑수업이 그려졌다.
심리 상담가는 심형탁에 “사실 진짜 중요한 건 아내 마음이지 않냐. 제가 한번 들어보겠다. 아내의 진짜 속마음을”이라고 말했고, 심형탁 역시 아내의 속마음을 처음 알게 된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심형탁과 교대한 사야는 가족, 친구와 떨어져 외롭지 않은지 묻는 질문에 괜찮다고 답했다. 이에 심리 상담가는 “어떻게 괜찮냐.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았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사야는 “만나고 싶으면 일본 가면 만날 수 있으니까. 가까운 나라니까”라고 말했다.
질문은 계속됐다. 심리 상담가는 결혼 후 퇴직한 사야에 “굉장히 좋은 회사를 그만두고 왔는데 아쉽지 않냐”라고 질문했고, 사야는 “아쉽다는 마음이 있으면 심 씨한테 안 왔다”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영상을 보던 장영란은 “너무 강단 있고 멋있다”라고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사야는 “과거는 과거이고, 미래를 보고 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부부 사이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 없이 김밥이(강아지)와 있을 때나, 커피 마시는 시간”이라며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을 꼽았다.
피겨 인형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는 검사에서는 엄마, 아빠, 형제, 자매 그리고 자신을 대체할 피겨들을 거침없이 골랐다.
사야는 “아버지는 얼굴 닮아서”라며 해적 선장 피겨를 골랐다. 이어 “어머니는 강해서 좋은 의미로 호랑이, 남동생은 게으른 편이어서 누워있는 고릴라, 언니는 아들만 셋이라 오리”라고 설명했고, 자신은 기린이라고 말했다. 기린을 고른 이유에 대해선 “ ‘목을 빼고 기다린다’는 표현이 일본에 있다”라며 “기다리는 시간이 괜찮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심리 상담가가 “목을 길게 빼고 심 씨를 보고 있는 거냐”라고 묻자 “심 씨랑 만났을 때 코로나 시작 전에 만났다. 코로나 시작돼서 못 만나고 결혼 이야기도 못했다”라며 긴 시간을 기다렸음을 밝혔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으로 골랐다. 사야는 심형탁에 하는 말로 “미래가 안 보여도 그냥 가자. 가는 길 가자”라고 말했고, 이에 장영란은 “어머 어쩜 어린 나이에 저렇게 멋있는 말을 할까”라고 감탄했다. 한고은은 “사야가 너무 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심리 상담가는 “기린이라는 동물은 초식동물이지만 굉장히 강한 동물이다. 순하고 아름답지만 뚝심이 있고 심지를 가진 사야 씨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야는 “심 씨를 옆에서 보면 왜 아픈지 알고 있으니까 그냥 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심 씨가 순수한 사람이라 내가 감정적으로 말하면 상처받을까 봐. 가만있으면 된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장영란은 “사야 씨가 (심형탁을)깊게 너무 아낀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사야가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심 씨를 지키는 것'이라고 답한 질문지가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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