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키드밀리가 랩 없는 노래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세차장' 키드밀리의 포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대결은 '주차장'과 '세차장'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선곡해 듀엣 대결을 펼쳤다. 기대감을 높이는 아름다운 선율에 '주차장'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세차장'은 무심한듯 내뱉는듯한 매력적인 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서정적인 멜로디를 다라 두 남자의 목소리는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주차장'이 61대 38표로 승리했다.
이후 '세차장'은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부르다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세차장'의 정체는 래퍼 키드밀리였다.
키드밀리에게 김성주는 '복면가왕' 출연 이유가 부모님 때문이었다는게 정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키드밀리는 "부모님이 내심 '복면가왕'에 출연하길 바라셨다"며 "근데 어버이날 연락도 제가 못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키드밀리는 "항상 잘하다가 못하는 것 보다 매번 못하다가 잘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주는 키드밀리에게 "효도하는 아들이었냐"고 물었고 키드밀리는 "말을 아예 안들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성주는 키드밀리에게 부모님에 대한 영상 편지를 써달라 했고 키드밀리는 "엄마, 아빠 나 드디어 TV에 나왔다"며 "감사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랩이 없는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키드밀리는 "제가 방송에서 노래만 하면 항상 망했다"며 "그래서 노래에 대한 크라우마가 있었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극복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며 "요즘 영어도 배우고 피아노도 배우러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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