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10년이란 긴 무명시절을 극복해낸 이엘은 하고 싶은 연기로 격정멜로를 꼽았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가진 배우 이엘은 "무명시절이 길었다. 거의 10년 정도”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특이하게 생기지 않았나”라면서 “'널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다'라는 말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목소리가 저음이라 '얼굴과 목소리가 안 맞다'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허영만은 ‘백반기행’에 나왔으면 고생은 끝난 거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하게 격려했고, 이엘은 "맞다. 여기 아무나 못 나오는 데다"라면서 "그런데 석구가 먼저 나왔다. 내가 먼저 나왔어야 했는데 그건 좀 아쉽다"라고 배우 손석구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바 있다.
허영만은 "두 번째는 먼저 해라"라며 은근슬쩍 '백반기행' 재출연을 권해 웃음을 안겼다. 지역 맛집을 돌아다니며 이엘과 함께 하루를 보낸 허영만은 “참 좋은 아가씨”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어 "배우들을 만나면 마지막에 물어보는 질문”이라며 앞으로 맡고 싶은 역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엘은 “정말 진한 어른 멜로다”라고 답했다. 격정멜로를 하고 싶다는 이엘에 허영만은 상대 남자 배우로 손석구를 꼽았다.
이엘은 손석구와는 이미 (작품에서) 결혼, 이혼, 재결합까지 모두 해봤다며 확고한 거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디.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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