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수미가 김혜자의 등장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 배우들의 전원 라이프가 그려졌다.

제작진은 김혜자에 ‘전원일기’에서의 역할과 자기소개를 부탁했고, 김혜자는 “‘전원일기’의 어머니. 이은심 맡았던 김혜자다”라고 셀프 소개를 했다. 김혜자는 회상에 잠긴 듯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났다”라고 말했다.

김혜자는 당시 40세의 나이로 ‘전원일기’를 시작해 한 남자의 아내이자 어머니 그리고 며느리의 모습으로 22년 동안 ‘전원일기’를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 시절 어머니들의 희생과 헌신을 담아내며 국민 엄마 타이틀을 얻었다.

김혜자는 “다 보고 싶은 사람들이다.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다 식구 같고 그리웠던 사람들이다”라면서 ‘전원일기’에 대해선 “마음 속에 있는 드라마다. 고요히 가라앉아 있는 드라마”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전원일기’가 사랑받은 비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맞았다”라고 답했다. 자신을 마중 나올 이를 기다리며 “좋다. 고향에 온 것 같다. 아주 정다운 느낌이 든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고향에 온 것 같다. 너무 반가울 것 같다. 오길 잘한 거 같다”라고 정취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혜자가 손님으로 온다는 사실을 금동부부를 제외하곤 숨기고 있던 김용건은 직접 마중을 나왔고, 반가운 마음에 걸음을 빨리 하다 이내 달려갔다. 재회한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김용건은 김혜자에 “고맙다. 고우시다. 세월이 가도 정말 멋있다”라고 칭찬했고, 김혜자 역시 “그래도 멋있다. 한 번 멋쟁이는 영원히 멋쟁이다”라고 화답했다.

김수미는 김혜자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냈고, 김혜자는 울컥한 듯 “울지마”라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