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권오중이 '순풍 산부인과', 19금 토크,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권오중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권오중이 등장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모벤져스는 권오중에게 오랜만이라며 '순풍 산부인과'가 너무 재밌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순풍 산부인과' 인기가 엄청났다면서 "종영한지 23년인데도 재방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권오중은 "많은 분들이 재방송 출연료를 궁금해하시는데 지금은 전혀 안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에 "재방송 출연료가 나오는 기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허경환 어머니는 "하긴 미달이가 아가씨가 됐는데"라고 공감했다.
이어 서장훈은 권오중에 대해 "19금 어록의 달인이다"며 "아내와 연애시절 차 안에 너무 오래 있어 경찰에 불려간 적이 있다, 살을 빼면 성욕은 얻지만 정력은 잃는다 등이 있는데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 했다. 권오중은 자신의 어록이 나오자 웃음을 터트렸다.
권오중은 "사람이 살을 빼면 예민해지고 몸이 건강해지니까 자연스레 성욕이 올라온다"며 "전쟁 때 애를 많이 낳듯이 뭐 그런건데 몸이 고되면 성욕은 올라가도 힘이 없으니까 그 이야기였다"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신동엽을 가르키며 "19금 토크 달인이 또 있다"며 "어찌보면 19금 토크 장인들의 만남인데 평소 신동엽 19금 개그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다.
그러자 권오중은 "사실 예전에 제가 19금 토크를 할 때 항상 사람들이 저와 신동엽을 경쟁을 붙였다"며 "신동엽이 세게 하면 저게 센가 싶어서 내가 더 세게 했다"고 했다. 이어 "근데 지나고 보니 신동엽은 지혜롭게 19금을 했고 저는 되게 무식하게 했다"며 "신동엽이 19금 발언을 하면 주변에서 나중에 터지지만 제가 19금 폭탄을 터트리면 파편이 저에게도 왔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저는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니까 억지로 하고 끝나면 죄책감 때문에 엉엉 울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권오중에게 "아들을 위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땄다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권오중은 "아픈 아들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솔직히 하다보니 봉사만해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되겠더라"며 "공부를 하면 그 분들한테도 우리 아이에게도 올바르게 키울 수 있지 않을까해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권오중은 "사실 아들의 병명을 알게 된 게 불과 몇 년 전이었다"며 "저희 아이는 어릴 때 정상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증상이 안 좋아지면서 병원에 갔는데 병명이 안나오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지난 2017년도에 아이 걸음이 불편해져서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병원에서 기술이 좋아졌으니 검사한번 다시 받아보라더라"며 "그래서 저랑 아내랑 아들까지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아들의 병이 한국에 한 명 밖에 없고 전세계에도 몇 명 없을뿐더러 치료제가 없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오중은 "그래도 희망을 안고 더 나빠지지 않게 기도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권오중은 "아들이 '대학가서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라고 해서 원서를 수 십 군대에 냈다"며 "입학 전날 모집이 한 곳 열렸다고 했더니 아내는 가고 싶어했는데 저는 말렸지만 어찌저찌 그 학교로 가게됐고 졸업까지 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김지민 어머니를 만나게 됐다. 김준호는 꽃다발을 사가면서 크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니를 만나게 됐다.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니에게 "혹시 제가 도와드릴 일 없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이에 "동생이 직장 다녀서 집안일을 엄마 혼자 한다"며 "손 쓸 일이 많다"고 했다.
그러자 김지민 어머니는 "전구가 하나 나갔는데 높은 데 있어서 못 올라갔다"고 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저도 원래 높은 곳은 싫어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니를 돕기 위해 사다리를 설치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김준호는 벌벌 떨며 사다리 위로 올라갔으나 전구를 교체하기는커녕 전구를 망가뜨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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