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아내와 남편이 각자 다른 이유로 서로를 지적하며 갈등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이하 '결혼지옥')에는 종교활동 중에 만났지만, 종교로 인해 서로의 믿음이 깨져버린 '신과 함께 부부'가 등장했다.
'신과 함께 부부'는 사이비 교회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내는 "오빠는 내가 봤을때는 계속 그 교회 나가고 싶은거야, 거기는 썩었어 고향이. 곰팡이가 핀 고향이야" 라며 남편을 지적했고. 남편은 "솔직히 교회는 내 삶의 전부죠, 못 나가게 하니까 답답하고" 라고 말했다.
아내가 "그리움 때문에 인생을 망칠수는 없는거잖아" 라고 하자 남편은 "왜 그걸로 인생을 망치냐, 우리가 싸운 건 다른 문제잖아, 집을 안치우고 그런 것 때문에 싸운 거잖아" 라고 받아쳤다. 남편은 부부 갈등의 이유가 아내의 태도 탓이라며 "나태함, 무기력함.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지저분해요. 이 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집에서 뭘 하지? 교회를 안 나가다 보니까 집사람의 그런 모습도 보이고 같이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아내는 "이게 다 교회에서 시작이 된 거에요 이전엔 그런게 없었어요 그러니까 집이 감옥같단 생각이 들고 행복하지 않은 거예요," 라며 모든 원인을 사이비 교회로 돌렸다.
영상을 보고 난 후 문세윤은 "지금 채널돌리다 보신 분들은 다른 프로그램인 줄 아시겠다" 며 무거운 주제에 대해 염려를 표했다. 이후 '신과 함께 부부' 가 등장, 아내는 "제가 잘못된 부분이 많아서 고치고 싶고 둘이 잘 해보고 싶어 나왔다" 고 말했고 남편 역시 함께 고쳐나가겠단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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