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애리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수 강애리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강애리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다정하게 돌보며 치매 놀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애리자 덕분에 어머니는 연신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러다 몇 시간 전 했던 치료놀이에 대해 묻자 어머니는 기억을 하지 못했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애리자는 “엄마 또 울지 말고. 눈 너무 닦아서 짓물렀어”라고 담담하게 위로했다.
이어 “엄마 살면서 제일 행복했을 때가 언제야?”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지금”이라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강애리자는 “나는 꿈이 있다면 그냥 엄마처럼만 늙고 싶어. 예쁘고 곱고 노래 잘하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강애리자에게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깜짝 공개했고, 영상 속 어머니는 비교적 온전한 기억 상태로 “애리자야, 엄마야. 나 때문에 고생 많다. 박 서방한테도 정말 미안하고. 너무 고생시켜서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구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애리자야, 사랑한다”라며 팔을 크게 벌려 하트를 만들었다.
현영은 “어머니가 영상 편지 남기실 때는 다 아시면서 이 편지를 남기시니까 더 약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강애리자 역시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엄마, 예쁜 엄마. 엄마의 외동딸, 맏딸, 고명딸, 막내딸 애리자야. 내일은 오늘을 잊어버리겠지만 괜찮아. 오늘이라는 시간이 있잖아. 오늘 하루 매일매일 오늘이잖아. 그냥 오늘 하루 즐겁게 매일 재밌게 살다가 사랑하고 살자. 엄마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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