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숙이 결국 상철에게 쓴소리를 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여성들의 확답에 집착하는 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숙은 상철을 따라 미국에 갈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상철과 알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영자도 확답을 줄 수 없기는 마찬가지. 결국 상철은 영숙에게 돌아가 “그래도 최종 선택 때 ‘누가 와줬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은 있잖아”라고 떠보며 “나는 그런 마음이 있는데”라고 대답을 요구했지만 영숙은 “그건 모르겠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요 이젠”이라고 할 뿐이었다.

“솔직히 말해봐 봐. 내일 누가 왔으면 좋겠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계속 캐묻는 상철에 영숙은 결국 "그만 얘기해라, 진짜 짜증나게. 그만 얘기해요. 몇 번 얘기하나 지금"이라고 폭발했다. 다같이 모인다는 말에 상철은 영숙의 손을 잡고 일어나려 했지만 영숙은 “손 잡지 마”라며 거부했고, 상철은 “광수는 잡았잖아. 한번만 잡으면 안 돼?”라며 계속 손에 집착하다 영숙의 분노를 유발해 웃음을 안겼다.

상철은 이번엔 영자의 확답을 듣고 싶어 했다. 영자는 “저는 더 확답이 힘들어요, (상철님과 알아 보기 시작한 게) 오늘 아침에 있던 일이니까”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상철이 물러서지 않자 “더 이상 안 물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모든 그런 선택이 ‘너랑 나랑 우리 둘이 서로 선택하자’ 이런 의미를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럼에도 “저는 저를 받아들여 주는 쪽으로 가고 싶은데 두 분 다 솔직히 말해주지 않으니까”라고 고민하는 상철의 말에 영자는 결국 “거절당할 마음을 먹고 영숙님한테 하세요. 저는 영숙님만큼 시간을 못 쌓았고 제가 확답 드릴 것도 없고, 상철님도 영숙님이 신경 쓰이시는 것 같고”라고 했다.

상철이 포기하지 않고 영수를 들먹이며 확답을 주지 않는 이유를 추궁하자 “나 미치겠어”라며 답답해하던 영자는 상철과 더 이상 대화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죄송한데 저 이만 들어갈게요”라며 일어섰다. 그는 "상철님과 취미랑 그런 건 잘 맞는데 말이 안 통해요. 말이 안 통하니까 그냥 앞으로 그런 시간을 안 가지는 게 나을 것 같아요"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영자에게 대화를 거부 당한 상철은 다시 한번 영숙에게 최종 선택에 대한 의중을 캐내려 했다. 상철은 두 여자 모두 확답을 주지 않는다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정숙은 “왜 여자의 마음을 보고 간을 봐요? 내 마음을 확실히 말해줘도 커리어를 버리고 따라올까 말까인데 ‘내 마음은 네 마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느 미친 여자가 그걸 선택을 하겠어”라고 일침했다. 결국 영숙 역시 상철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여자 숙소로 도망쳤다.

그러나 정숙의 충고를 한 귀로 듣고 흘린 듯 상철이 영자, 영숙에게 계속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가 “최종 선택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예고돼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나는 솔로’ 16기 최종 결과는 다음 주 수요일(10월 4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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