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희귀암 완치 판정을 받은 윤도현이 긍정의 힘을 전파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추석 특집에는 윤도현과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YB 밴드 보컬 윤도현은 희귀암 극복기를 공개했다.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 중에도 라디오를 계속했다고 밝힌 그는 인터뷰에서 “암 환자분들이 진짜 많지 않냐. 그분들이 모르고 사연을 보내면 제가 공감이 너무 되니까. 코멘트가 너무 진심인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과정이 힘드시겠지만 마음은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살아있는 그날까지는 하루하루 힘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제가 듣고 싶은 말을 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윤도현은 “암 환자라는 걸 밝히면 저 때문에 멤버들도 그렇고 회사도 혹시 피해가 생길 수도 있고”라며 투병 중인 사실을 숨긴 이유를 밝혔다.

SNS에 희귀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전한 윤도현은 “많은 암 환자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그 댓글을 다 보면서 몇 날 며칠을 답을 달았다. 너무 그 마음을 아니까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더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응원하는 마음이 커지면 결과도 좋게 나오는 것 같더라. 가족분들도 다 함께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윤도현은 대표곡들에 얽힌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 필승 코리아’는 공식 응원가는 아니다. 사장님이 노래 가창 알바라고 했다. SK텔레콤의 광고 배경 음악이었다. 그 기어에서 하는 행사들이 시청이나 광화문에서 많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수많은 광고 러브콜을 받았던 윤도현은 “돈도 많이 벌었다. 그런데 이제 밴드를 하다 보니까 사실 전 n분의 1이다. 다 나눠 갖고 회사도 나누고 하다 보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벌지는 못했다. 대신 멤버들이 다 잘 살고 있으니까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올해로 데뷔 28년이 됐는데 故 김광석 선배님께서 일찍이 윤도현 씨의 씨앗을 알아보셨다고”라고 물었고, 윤도현은 “데뷔하기 전이었고 광석이 형은 대한민국을 들썩하게 만들던 가장 핫한 스타셨다. 제 공연을 우연히 보시고 단곡 공연에 단독 게스트로 기회를 주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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