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임영웅이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8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임영웅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이 모벤져스를 위한 스카프 선물을 준비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어머님들이 스카프 선물을 받고 더 적극적이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영웅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임영웅은 가명이 아닌 본명이라며 아버지가 지어주셨다고 고백했다.
또 서장훈은 "사실 우리 프로그램이 어머님들이 아들에게 바랬던게 우리 아들들이 빨리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는데 임영웅 씨 어머니는 그런말을 안하신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서른 살 쯤 그런 질문을 했는데 어머니께서 10년 있다가 가라더라"며 "31살 때도 10년 있다가라 하시고 아마 지금도 물어봐도 10년 있다가 가라 하실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에 서장훈은 "어머니 입장에선 아까우실 수도 있다"며 "나랑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신동엽은 임영웅에게 "결혼에 대한 환상이 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임영웅은 자신이 꿈꾸는 결혼 로망에 대해 "친구처럼 편한 사람이랑 지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낳아서 시끌시끌 살고 싶다"고 했다.
이말에 서장훈은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거 같은 게 미래의 아이에게 해주고픈 말과 행동들을 핸드폰에 적어둔 아빠 폴더가 따로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이렇게 미리 다 써놓은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임영웅은 "그 당시에 영화나 드라마나 이런 걸 보면서 영향을 받아서 '이런 건 하면 좋겠구나' 싶었던 것들을 써놨다"고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서장훈은 "과거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더라"고 질문했다. 임영웅은 "사실 수입이 거의 0원이었다"며 "왜냐하면 저도 먹었기 때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팔면서 너무 맛있어서 먹으니까 남는 게 없었다"며 "그당시 제가 무명이었는데 식당 서빙 부터 공장알바까지 안해본 게 없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행사 한번해서 30만원 받으면 다행이었고 알바를 해도 스케줄이 들어오면 고정적으로 하기 힘드니까 뭘할까 하다가 군고구마를 팔게 된거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때랑 비교하면 진짜 성공했다"며 "성공했구나 싶은 순가니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이제 음식점 가서 김치찌개 하나만 시켰는데 온 메뉴에 있는 음식들이 나올때가 있다"며 "너무 많이 주시는거 아니냐하니까 재산도 주실 수 있다고 막 그러더라"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 어머님은 "어떤 분을 만났는데 임영웅 팬인데 자식들이 자기를 안 챙긴다고 자기 전재산을 임영웅 준다고 막 그랬다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영웅은 과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당시 화장 퍼프 만드는 회사에 다녔다"고 회상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장윤정에게 극찬을 받은 적도 있느데 이에 대해서는 "너무 행복하고 놀라웠다"며 "사실 이제 좀 뭐가 되려나 싶어서 설레기도 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종민, 이상민, 임원희, 탁재훈은 일본에서 990엔 하이볼을 즐긴 뒤 버스킹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김준호는 예전에 요리 실패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이연복 셰프에게 특급 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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