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1박2일' 캡처
KBS2TV '1박2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나인우, 유선호, 딘딘이 각종 미션을 수행했다.

8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는 잠자리 복불복, 퇴근 미션을 부여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오늘은 1인 1텐트를 준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석 스페셜로 마련된 1인 1텐트는 시원한 내부에 포근한 잠자리까지 갖춰져 있었다. 나인우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끝까지 들어야한다"고 긴장했다.

아니나다를까 제작진은 "단 비록 추석일지라도 1인 1텐트는 선택받은 자의 것이다"며 "오늘의 잠자리 복불복은 행운의 편지를 받은3명이 야외취침을 하는거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 앞으로 의문의 빨간 봉투가 등장했다. 멤버들이 하나씩 봉투를 집어들자 제작진은 동시에 봉투를 열자고 했다. 결과는 수상한 문구의 빨간 편지와 축하한다고 쓰여져 있는 흰 편지였다.

유선호, 연정훈, 딘딘이 보통 편지였고 나인우, 문세윤, 김종민이 빨간편지였다. 나인우, 문세윤, 김종민이 야외 취침을 해야하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편지 뒷면을 확인해 달라 했다.

빨간 편지에는 뒷면에는 미션 번호가 적혀있었고 하얀색 편지는 아무것도 없었다. 제작진들은 일단 한 명단 텐트 하나씩 배정을 하는데 각자 텐트 안에는 미션이 6번까지 있었다. 이때 미션을 성공하면 행운의 편지 받을 사람과 미션을 적어 전달하는 것이었다. 편지를 주고 받는 시간은 단 15분이었고 15분 편지를 가진 사람이 야외취침을 하는 것이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실내 취침 독방 하나씩 주는거냐"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딘딘은 "코골이 없이 자 보고 싶다"며 독방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각자 텐트로 들어가 미션을 수행했다. 김종민이 수행할 미션은 바로 발가락으로 병따기였다. 양발을 이용해서 오프너로 음료수의 병뚜껑을 열면 성공하는 것이었다.

김종민은 발로 병따개를 집는 것까지 수월하게 해냈다. 김종민은 "제가 발가락을 좀 잘쓴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병따개를 발로 집은 김종민은 수월하게 콜라 뚜껑을 따나 싶었지만 콜라는 쏟아지고 뚜껑은 그대로였다. 쏟아진 콜라병을 바라보던 김종민은 "얘 왜이러냐"고소리치며 발로 황급히 콜라병을 세웠다. 김종민은 초조한 듯 "큰일났다"며 "이거 15분 걸리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각종 이상한 포즈를 취하며 병을 따려고 했고 가까스로 병따기에 성공했다.

김종민이 발로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나인우는 저주파 마사지 실꿰기 미션을 수행했다. 저주파 마사지기를 부착한 채로 바늘구멍에 실을 꿰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나인우는 바늘구멍에 실을 넣으려 하면서 "이게 제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하며 애썼다. 나인우는 3번 도전 끝에 미션을 제일 먼저 성공했다.

미션에 성공한 나인우는 문세윤에게 2번 미션을 부여했다. 문세윤은 꼬인 이어폰 풀기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다. 안그래도 이어폰이 안풀리고 있는데 나인우의 행운의 편지가 등장하자 문세윤은 "감히 나에게 몰아주냐"고 하며 "너 생각 잘못했다"고 했다.

의지를 불태운 문세윤은 금방 이어폰 줄을 풀었고 나인우가 부여한 발라드 댄스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발라드 1절이 나오는 동안 신나게 춤을 춰 만보기 숫자 300이상이 나와야 한다. 노래에 맞춰 열심히 춤을 추던 문세윤은 만보기 320에 성공했다.

문세윤은 바로 6번 미션을 나인우, 유선호에게 부였다. 6번은 트월킹 마스터로 트월킹 자세로 허리를 튕겨 두루마리 휴지를 뒤집으면 성공이었다. 유선호는 3번 도전 끝에 성공한 뒤 바로 문세윤에게 보복하려고 했다. 문세윤은 아까 김종민이 부여받았던 미션인 발로 병따기를 하게됐다. 이때 나인우도 미션을 수행해 문세윤에게 행운의 편지를 전달했고 문세윤은 다급해 했다.

병따기, 트월킹 모두 성공한 문세윤은 이번엔 김종민, 연정훈에게 트월킹 미션을 부여했으나 두 사람은 최단기간에 미션을 수행해 또 문세윤에게 미션을 부여했다. 몇번의 미션이 서로 오고가자 결국 지친 문세윤은 "나 그냥 밖에서 자겠다"며 "나 이제 편지 오면 안할거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다들 서로에게 몰아주고 미션을 수행하고 또 몰아주고 한 결과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형님들이 1인 텐트에서 편안하게 취침을 하고 있는 가운데 딘딘, 나인우, 유선호는 셋이 나란히 누워 이야기를 나눴다.

딘딘은 나인우와 유선호에게 수고했다고 했고 나인우와 유선호는 딘딘에게 동생들 돌보느라 수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딘딘은 "난 너희와의 추억을 번다고 생각한다"며 "힘들고 지칠때도 다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딘딘은 그러면서 "그냥 나도 형 노릇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팔당 물안개공원에 모여 또한번의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두 가지 길이 있는데 이중에서 한 쪽 길을 선택해서 출발, 도착지에서 미션에 성공하면 바로 퇴근이라고 말했다. 이 길에서는 또 물이 채워진 컵을 이마에 얹고 일어나는 미션이 있었다. 결과는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먼저 성공해 퇴근할 수 있었다.

한편 콘셉트에 맞는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은 각자에게 걸린 저주에 대해 듣게 되고 미션을 성공시키지 못하게 될 시 동화 속 인물로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인어공주가 된 딘딘과 노란 가발에 빨간 리본을 맨 문세윤, 혹부리영감 나인우, 지니가 된 유선호, '가을동화' 캐릭터가 된 김종민과 연정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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