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트루디의 선택은 정지선 셰프 팀이었다.
9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도전! 애슐랭 아이셰프'에서는 트루디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김환이 등장했다. 김환은 "전 5살 공주와 2살 미소천사가 있는 아빠이고 집에서도 열심히 두 아이 수발러를 한다"며 "저는 너무 신기했던게 평균연령 5.5세가 요리를 한다는건 우리집에서 있을 수 없는일이다"고 했다.
이어 "딸아이가 밀가루 반죽을 했다가 집이 씨름장이 됐다"며 "아이셰프들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이후 스페셜 게스트로 트루디가 등장했다. 화려하게 등장한 트루디는 "저는 래퍼이자 34살 큰아들을 육아 중인 트루디다"며 "지금 귀여운 아이셰프들을 보니까 빨리 아이를 낳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 이대은을 언급하며 "제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한시가 급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팀별 대결이 시작됐다. 제한시간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야 하고 트루디가 선택한 음식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최현석과 정지선이 겨루게 됐다. 트루디가 제시한 주제는 바로 닭이었다. 정지선은 "전 이번에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며 "중국 원난성에에 가장 흔한 요리긴 한데 닭을 가지고 면을 만드는 거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맞서는 최현석은 "물에 빠진 닭요리를 별로 안 좋아할 수 있다"며 "우리 메뉴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삼계스테이크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스랑 같이 먹으면 삼계탕 맛이 나지만 완전한 스테이크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트루디는 정지선에게 "닭은 단백질인데 닭면이라 하면 면인데 단백질인거 잖냐"며 "저는 귀가 솔직하긴 한데 남편이 스테이크를 또 완전 좋아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고 치열한 대결 끝에 15분이 지났다. 최현석은 "제가 머릿속에서 시물레이션을 했는데 시뮬레이션 돌렸던 것 보다 제 손이 좀 더 빨랐다"고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지선은 "저도 시뮬레이션을 해서 완벽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내셔서 좀 초조했다"고 밝혔다.
먼저 스테이크를 먹은 트루디는 "딱 제가 먹었을 때 생각난건 이대은이 정말 좋아할 스타일이다"며 "맛있어서 코를 박고 먹을 스타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맛있고 영양도 좋은데 수삼향이 안나서 좋았다"고 했다. 닭면에 대해서는 "식감이 진짜 쫄깃쫄깃하다"며 "또 제가 좋아하는 마가 들어갔는데 육수랑 같이 먹으니까 감자 느낌이 난다"고 했다. 결과는 정지선 셰프의 닭면이 승리했다.
이어 아이셰프들의 대결이 시작됐다. 트루디는 "아이셰프에게 의뢰하고 싶은 주제는 큰아들인 제 남편 이대은과 제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 알콩달콩 재밌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사랑 듬뿍 든든한 간식이다"고 했다.
정지선이 준비한 음식은 어묵을 이용한 딤섬으로 바나나가 들어간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저희는 간식이지만 든든한 돈가스의 재탄생으로 이름은 '치즈야 울지마 내가 감싸 볼카츠'이다"고 말했다. 예측 불가능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승자는 바로 정지선 팀의 어묵 바나나 딤섬이 승리했다. 트루디는 볼카츠는 완벽했지만 소스가 좀 아쉽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