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짠당포' 방송화면 캡처
JTBC '짠당포'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주은, 신기루, 배윤정이 마라맛 토크를 펼쳤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강주은, 배윤정,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윤정은 연하 남편에 대해 “11살 연하다. 10살이면 그래도 앞 숫자가 하나만 바뀌는데 11살은 두 자리가 바뀐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배윤정 씨 22세 때 남편이 11세였던 거다”라고 나이 차이를 계산했고, 배윤정은 “나 그런 생각 안 해봤는데”라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단 놀랐던 게 나이를 계산을 해보지 않았다. 음악 들을 때 진짜 소름 끼친 적이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르더라”라고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당연히 지옥이었다. 초창기에는 남편하고 문화 차이도 분명했고 소통이 안 되다 보니까 얼마나 오해가 많았겠냐. 그리고 정상, 일반인 사람이 아니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특이한 사람이고. 무명인 제가 공인하고 결혼하고 세계가 다르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 어려웠다. 같이 잘 살기 위해서는 내가 그 사람이 되어야겠더라. 남편 입장만 생각하려고 저를 완전히 버리고 그 남자가 되는 거다”라고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

윤종신은 “본인이 내려놨던 강주은이 그립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강주은은 “15년까지는 배우는 과정이다. 첫 15년은 굉장히 바쁘게 살아오다가 그쯤부터 터닝포인트가 생겨서 내 인생은? 나는 누군가? 그러면서 술도 마시고 반항적이고 담배 피우는 척도 하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JTBC '짠당포' 방송화면 캡처
JTBC '짠당포' 방송화면 캡처

이어 “남편이 저를 응원해주더라. 늦게 집에 들어오더라도 괜찮다고. 이런 식으로 2년 반 동안 기다려줬다. 어느 날은 막 울음이 나더라. 그때부터 지금 15년을 더 살았는데 최근 15년 동안은 우리가 한 몸이 되더라”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강주은은 신혼 초 40억 빚에 대해 “이 사람이 너무 여리기 때문에 정이 많다 보니까 주변에 어려운 지인분들이 있으면 그냥 마음이 많이 가나 보더라. 저까지도 빌려주는 거다. 서로 몰래. 그러다 보니까 두 배로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더라”라고 속사정을 고백했다.

신기루는 “속궁합보다 중요한 게 식궁합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은 없으면 살 수가 없다. 그런 행위 자체는 안 해도 살 수 있으니까. 그래서 결혼 초반에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나는 진짜 중요한 게 술궁합인 거 같다. 누구 한 사람이 좋아하는데 누구 한 사람이 못 먹으면 가까워질 수가 없다”라고 공감했다.

배윤정은 남편에 대해 “씻는 거에 되게 예민하다. 수건이 하루에 6~7개씩 없어진다. 빨래가 뭐 이렇게 많은지 하루에 2번씩 돌린다”라고 전하면서 “저는 이상하게 물을 많이 쓰면 심장이 쿵쾅거리는 게 있다. 물부족 국가라는. 물이 아까운 거다. 빨래도 설거지도 본인이 하는데 고맙지만 심장이 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이렇게까지 안 맞는데 굳이 왜 다 결혼을 했냐. 나는 미혼으로서 이해가 안 간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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