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김예원과 임준혁이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비하인드 얘기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김예원, 임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예원은 DJ 박하선과 오래된 인연을 밝혔다. 김예원이 "저희가 상상초월로 오래된 사이"라고 밝히자 박하선은 "19살 때 연기학원에서 처음 만났다"며 "만나면 맛집을 가는 것보단 한 군데를 판다. 되게 오랜만에 만난 적이 있는데 8시간 동안 한 카페에서 밥도 먹고, 계속 음료를 시켰다. 전시회를 보러 갔는데 안 보고 수다만 8시간 떨었다"고 설명했다.

임준혁은 '대학로 좋아 청년'으로 소문나 있다. 임준혁은 "한 뮤지컬 배우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학로 한복판을 뛰어다니며 좋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남았다. 너무 행복한 별명이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과거 라디오 DJ시절 방송사고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예원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노래를 모르는 상태에서 틀어주셨는데 방패막 없이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웃음이 터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환승연애'의 패널로 출연했던 김예원은 출연 제의에 대해 "얼마 전에도 해은 씨 유튜브에 출연해 얘기한 적이 있다"며 "전 과정을 지켜본 결과 난 못할 것 같다고 (거기서도) 답했다. 해은 씨처럼 눈물이 많진 않지만 내가 그 분위기에 들어가면 나도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예원은 "사람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직업이다 보니 말 한마디에도, 작은 제스처에도 의중을 파악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출연자의 마음을 잘 알아챈 것 같다는 말이 있다. 난 연애를 빨리 눈치채는 게 아닌 마음을 알아보는 것이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임준혁은 2010년 가수로 데뷔한 이력을 가졌다. 임준혁은 "일본 에이벡스에 소속된 적이 있었다"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입증했다. 김예원 역시 "맨 처음 회사에서는 아이돌을 원해 여러 방면으로 트레이닝을 시키고 싶어 하셨지만 난 연기 마음이 더 컸다"고 밝혔다.

김예원과 임준혁은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예원은 '이토록 보통의'에 대해 "두 번째가 베스트 관람이라고 하시더라. 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N차 관람을 추천했다.

'이토록 보통의'는 우주 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로봇 수리사 은기의 얘기를 담아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해당 작품에 김예원은 "작품을 하며 처음 웹툰을 접했다. '왜 이 작품을 이제야 알았을까'라고 생각했다. 지인들도 최애 작품인데 뮤지컬화 되어 있는지 몰랐다고 보러 가고 싶다고 했다"며 "세상 사람들 다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준혁은 김예원이 맡은 제이 역에 대해 "우주항공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라 우주비행사가 되어 탐사하는 게 꿈인 역이다. 그 과정을 멋지게 이루는 진취적이고 멋있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김예원은 임준혁이 맡은 은기 역에 대해 "제이의 오랜 연인이다. 우주비행사의 꿈을 이루고 싶은 제이가 사라질까 봐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는, 언제나 제이 곁을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다"고 설명했다.

'이토록 보통의'의 초연을 관람한 적이 있는 임준혁은 "보면서 펑펑 울었다. 언젠가는 작품 속 은기로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예원은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며 서서히 접하게 됐는데 대본을 접했을 때 눈물을 흘렸다"며 "복제인간 소재라는 게 가까운 미래라는 생각이 들어 시기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있겠다"고 밝혔다.

김예원과 임준혁은 작품 속 은기와 제이의 회상신이 담긴 '도시 위에서' 넘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2인극으로 진행되는 '이토록 보통의'에 대해 임준혁은 무대 위 실수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작품 속 멜로디는 같은데 가사가 다른 노래가 많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 중 앞의 가사가 먼저 나와버려 랩처럼 불렀다"고 밝혔다. 김예원 역시 "갑자기 대사가 백지가 됐다. 공연하며 처음 겪었다"며 실수를 털어놨다.

한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지금 절찬리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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