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풍자가 전남친과의 러브레터, 사진은 물론 곽튜브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 에서는 풍자가 한남동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풍자의 집 거실은 짐으로 가득했다. 집을 치울 엄두도 못 내고 수정과를 마시고 있던 풍자는 곽튜브(곽준빈)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곽튜브는 "누나 이사하셨다면서요, 언제 집들이 갈까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풍자는 "수정과 해 줄게" 라고 말하며 곽튜뷰에게 "올때 버너 좀 사와" 라고 부탁했다.
곽튜브보다 먼저, 풍자의 메이크업 담당자 김대영씨와, 풍자의 친구가 찾아왔다. 평소 헬스에 힘쓰는 김대영씨는 혼자서 소파를 들어올리는 등 괴력을 발휘해 집 정리를 도왔다. 한참 집을 치우던 중, 대영씨와 풍자의 친구는 풍자와 전남친의 러브레터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편지 내용을 보곤 풍자를 놀려대며 "내 곰인형, 집에 가둬놓고 싶어" 라고 말하며 낄낄댔다. 팬 레터를 모아둔 상자에서는 풍자와 또 다른 전남친이 찍은 네컷사진도 발견됐다. 지금의 풍자와 달리 사뭇 풋풋한 모습이었다. 대영씨는 "쟤 저녁에 미팅있다고 메이크업 받은 날은 데이트더라고" 라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 후, 곽튜브가 풍자의 집으로 찾아왔다. 곽튜브가 오자 풍자는 "준빈아 너 밥 먹었니" 라고 묻더니 곽튜브가 사온 버너에 냄비를 올려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라면을 끓이던 중 풍자는 곽튜브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곽튜브는 "키가 작은, 술 담배 안 하는 연하의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풍자를 비롯한 두 여자는 "우리는 아니네" 라며 실망했다.
그러자 풍자가 "그런데 너 옛날에 나 좋아하지 않았니?" 라고 곽튜브에게 물었다. 곽튜브는 "새벽 한 시에 영종도에서 단 둘이 누나집에 있었거든요" 라며 풍자와 단 둘이 술을 마신 일을 떠올렸다. 풍자는 "얘가 실제로 나를 좋아했어, 내가 준빈아 너 나 좋아하니 라고 했더니 누나, 호감이 있습니다 라고 했어" 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전참시' 패널들은 "저를 진심으로 좋아했습니다, 이 친구가" 라는 풍자의 말에 "곽튜브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냐"고 되묻기도 했다. 풍자는 "제 발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라고 잘라 말했다.
곽튜브는 "제가 사람에게 호감을 많이 느끼죠" 라고 말을 돌리더니 "고백도 안 했는데 선을 긋더라. 그래서 제가 진짜 고백하려다가 접었다"라고 털어놨다. 풍자는 "까딱하면 진짜 고백할 뻔 했다" 라고 받아쳐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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