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승관, 호시가 동반 벌칙 엔딩을 맞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호시에게 벌칙을 몰아주려다 함께하게 된 승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븐틴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소수의 헤븐’ 레이스에 참여했다. 다수가 아닌 소수에 속해야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 레이스. 세븐틴은 설문조사 상위권 맞히기에 도전했다. ‘가장 싫은 후배의 행동은?’이라는 주제와 예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승관은 “제가 호시 형 직속 후배였거든요, 많이 혼났어요”라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호시가?”라며 깜짝 놀라자 승관은 “뒤에 이빨이 숨겨져 있는 사람이에요”라고 덧붙였고 도겸 역시 “미쳤어, 미쳤어. 이 형 살벌했어 아주 그냥”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도겸은 “인사를 낯가려서 제가 인사를 작게 했는데 호시 형이 ‘저기요, 인사 똑바로 안해요?’라고 20명 앞에서..”라며 당시를 재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도겸, 승관은 “지금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어”, “나빴다는 건 아니고 그냥 호랑이 선생님”이라고 호시의 눈치를 보며 포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승관은 “내가 언제까지 후배로만 있을 것 같냐”고 농담하며 호시를 제압하고 답변 1순위권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짝꿍인 호시에게 “연습생 시절에 호령하던 너, 어떻게 된 거야?”라며 놀려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의 폭로가 인상적이었던 듯, ‘런닝맨’ 멤버들은 점심을 먹으면서도 도겸, 승관에게 “보통 호시한테 어떤 걸로 혼났어?”라고 궁금해했다. 승관은 “다른 형들한테는 비싼 도시락 주고 호시 형한테는 기본 도시락 주면서 ‘이거나 드세요’ 했다가 바로 날아오더라고요”라고 자진납세를 했다. “만만했지 잘 해주니까”라는 호시의 말에 유재석이 “보니까 호시가 형 대접을 못 받네”라고 하자 지석진은 “호시야 남 얘기 같지 않다”며 동병상련을 느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버튼 누르기의 시간, “저 형은 마지막에 꺾었다가 지옥 갈 스타일이야”라는 김종국의 말에 유재석은 뜨끔한 듯 “너 내 속에 들어갔다 나왔니?”라며 웃었다. 버튼을 누른 사람 5명, 누르지 않은 사람 4명으로 나뉜 가운데 유재석의 선택만이 남았다. 5대 5라면 전원이 지옥에 가는 상황. “유재석 씨가 계속 누르시다가 안 누르셔서 전원 지옥입니다”라는 말을 들은 멤버들은 “왜 이번에 누른 거야”라고 성화였고 유재석은 “난 최악이야. 눌러도 지옥 안 눌러도 지옥이네”라고 씁쓸해 했다.
이로써 전원 벌칙 후보가 됐다. 코인을 가진 멤버들은 벌칙볼을 사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입했지만 코인이 없는 지석진은 아무런 방어도 할 수 없었다. 호시의 이름이 적힌 벌칙볼이 6개나 된다는 말에 승관은 “잘하지 그랬어”라며 즐거워했다. 호시는 자신의 벌칙볼이 뽑힌 것을 봐버린 듯 머리를 감싸 쥐었다.
이 상황을 즐기던 승관은 자신도 함께 뽑히자 “2개 밖에 없는데 왜”라며 충격을 받았다. 하하는 “아까 호시 뽑히니까 승관이 ‘네 업보야’ 하는 것 봤지?”라며 웃었고 승관은 “내 업보야”라며 자책했다. 제작진은 “승관 씨가 호시 씨를 3개나 적으셨어요”라고 전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사이좋게 일명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운동 기구를 타며 새 앨범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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