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모처럼의 나들이가 갈등으로 끝났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우중 캠핑이 그려졌다.

발걸레 실내화로 청소를 하는 해맑은 이규인 씨의 모습에 김구라가 “저 분이 남편을 웃게 하잖아”라고 하자 최병모는 “그거밖에 없어요 하는 일은”이라고 거들었다. 김구라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봐, 오자마자 터뜨리는 거 보면”이라며 웃었고 최병모는 “많이 힘들었습니다”라고 해 영상을 기대하게 했다.

최병모는 이규인 씨 옆에서 밀대로 걸레질을 하며 “그만 놀아”라고 말리고 있었다. 아랑곳 않는 이규인 씨의 모습에 김구라는 “근데 진짜 청소하는데 옆에서 저렇게 실내화로 청소한다고 하면 짜증나지”라며 최병모에 이입했다.

“굳이 닦을 필요 없다니까? 반딱반딱 하잖아”라며 돌아다니던 이규인 씨는 말없는 최병모의 눈치를 보다 “오빠 사랑해”라며 백허그를 했다. 최병모는 금세 웃음을 터뜨렸고, “저 봐, 어쨌든 웃잖아. 저게 대단한 거거든”이라며 흐뭇해 했다.

중고 거래로 차박용 텐트를 구입한 두 사람은 캠핑에 도전했다. 마트에 들어서 따로 장을 보던 부부는 극과 극 쇼핑 스타일을 보여줘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쏟아진 비에도 규인 씨는 우중 캠핑을 강행했다. 텐트를 치던 최병모는 바람에 휘청거리는 폴대에 맞은 후 “괜히 오자고 해가지고. 욱하네, 허리도 아프고 비 오는데”라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규인 씨는 “오빠 이거 다 추억으로 남아”라며 달랬지만 최병모는 “너만 추억해”라며 받아주지 않았다.

고기를 굽던 최병모는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중얼거렸다. 규인 씨는 “어쩌지 어쩌지”라며 눈치를 봤고 결국 최병모는 “괜히 와가지고 진짜”라는 한 마디를 내뱉어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최병모는 “저 때까지 꾹꾹 참아준 거예요”라고 해명해 봤지만 서장훈은 “성질 낼 거면 초장에 내지, 다 해놓고”라고 아쉬워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방송에서는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결혼 30년차 생활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됐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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