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티아라 출신 아름이 음이탈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1화에서는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펼쳐지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매력을 뽐냈다.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는 임재범에게 이승기가 "지금 심사위원석에 앉아 계시니까 어떠시냐"고 질문했다. 임재범은 "저에게 뭘 바라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승기가 "뭘 바라는 건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임재범은 "노래만 불러 왔지, 심사라는 걸 처음 하게 돼서 마음도 무겁고 어깨도 무겁다"라면서도 "눈치 봐 가면서 잘 해보겠다"고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백지영에게 "심사위원 해보셨잖냐. 대박 스멜을 어떻게 느끼시는 편이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제 옆에서 대박 스멜이 난다. 임재범 선배님이 심사위원석에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대박이다"라고 답했다.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한 60호 가수는 김이나, 코쿤, 규현, 백지영, 임재범, 윤종신에게 총 6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임재범을 우상이라고 꼽은 8호 가수는 5어게인으로 합격이 보류됐다. 임재범은 "노래를 잘만 했다. 잘한다는 건 평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음 무대에는 좀 더 신중하게 감정 전달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존레논 닮은꼴 59호 가수가 등장했다. 59호 가수는 윤종신 콘서트에서 세션을 6년 정도 한 베테랑이었다. 59호 가수는 이상은 '사랑할거야'를 불러 7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김이나는 "목소리가 이렇게 앙칼지고 요염할 수가"라며 놀랐다. 임재범은 "그전까지의 무대는 참가자 느낌이었다면 이분은 콘서트 하러 오신 것 같다. 제 심장을 뛰게 하셨다"고 극찬했다.
허스키한 저음을 지닌 5호 가수의 노래가 시작되자 임재범은 첫 소절을 듣고 버튼을 눌렀다. 심사위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5호 가수는 올 어게인을 받으며 합격했다. 임재범은 "저도 나름 허스키 보이스인데 저는 쨉도 안 된다. 노래를 듣는데 파도가 보였고 바다가 보였다. 노래를 완전히 소화했다는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코쿤은 "감히 평가해도 되나 생각이 든다. 기타가 음악을 연구하는 도구라고 느껴지는 게 아니라 저 사람에게 기타는 친구라고 느껴졌다. 인생 전체가 궁금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빅뱅을 이긴 48호 가수가 등장했다. 김이나는 이 가수를 아는 듯 "그 당시 '홍대 원빈'이었다"고 회상했다. 화려한 타이틀에 비해 2어게인이라는 결과를 얻은 48호 가수는 '뜨거운 안녕'을 부른 이지형이었다.
21호 가수가 등장했다. 21호 가수는 'sexy love'를 불렀다. 티아라 출신 멤버 이아름이었다. 9개월 전 둘째까지 출산하고 육아중이라는 이아름은 노래 도중 음이탈이 났지만 자신감을 잃지않고 노련하게 넘겼다. 이아름은 3어게인을 받으며 탈락했다. 백지영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고 응원했다.
70호 가수가 나오자 규현과 선미가 놀랐다. 70호 가수는 'timeless'를 시아준수와 함께 부른 장리인이었다. all 어게인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 장리인에게 규현은 "안 죽었다. 후반에 터져 나오는 강력한 고음과 성량이 여전히 대단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범은 "아무런 평가가 필요 없는 분이다. 셀린 디온 음색도 있다. 피곤을 다 쓸어가셨다"고 극찬했다.
4호 가수는 자신을 이해리의 스승이라고 소개했다. 이해리가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 2년간 가르쳤던 스승이었고, 다비치로 데뷔할 수 있게 도운 은인이기도 했다. 4호 가수는 'chocolate drive'를 부른 마현권으로, 2어게인을 받아 탈락했다.
엉뚱한 매력의 56호 가수가 등장했다. 건반을 치며 '니가 사는 그집'을 불렀다. 56호는 7어게인을 받아 합격했다. 코쿤은 "건반을 정말 딱 필요한 만큼만 사용한 것 같아 좋았다. 유명한 노래라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는데 안 들어본 버전이라 좋았다"고 평했다.
47호 가수는 김성호의 '회상'을 담담하게 노래했다. 도입부가 너무 좋다는 극찬을 받은 47호 가수는 7어게인을 받으며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52호 가수는 여성 듀오였다. ALL어게인을 받은 52호 가수 둘에게 이해리는 "긴장을 빠짝 해야 될 것 같다. 내가 여기서 심사를 보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기타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7호 가수도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MZ세대인 46호 가수는 풍부한 성량은 물론 넘치는 자신감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46호 가수는 ALL어게인을 받으며 2라운드로 진출했다. 윤종신은 "계속 중음만으로 가는데 이렇게 매력적이라고? 음이 그렇게 높지 않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물건 하나 나왔다"라고 평했다. 임재범은 "경연에서 숨 막힌 게 두 번 있었는데 이번이 세번째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고 극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