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다양한 고민 부터 출연자 근황까지 눈길을 끈다.
30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고민을 들어주는 서장훈,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상담 전 출연자 근황 뉴스가 시작됐다. 앞서 2D 남성 캐릭터에 빠져 산다는 여성 의뢰인의 근황이었다.
이수근은 "의뢰인이 게임에 질리기 시작했다더라"며 "그래서 네번에서 1일 1회로 줄였다는데 마음 같아선 아예 끊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일이 잘 되진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중이라고 한다"며 "꾸준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한 번 실패를 영원한 실패고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모습과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의뢰인은 20대 남성으로 메이드 카페에 관한 고민을 들고 왔다. 의뢰인은 "한국에 일본 서브컬쳐 문화라고 메이드카페이자 지하 아이돌이라고 있다"며 "근데 인식이 너무 안좋아서 저를 안좋게 보는사람이 있는데 그걸 좀 개선하려고 왔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중요한건 그걸 왜 굳이 개선하는데 여기 나와서 개선을 하냐"며 "우리도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일단 밖에서는 말한번도 못걸어볼 예쁜 분들이 서빙해주고 말걸어주고 게임도 같이 해주고 젠가라거나 그런 미니 게임 같이 해준다"며 "VIP 메뉴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근데 그게 이미지 개선이 되겠냐"며 "우리나라에서 '오이시쿠나레' 이러는데 어떤 사람이 그걸 적극 지지하겠냐"고 했다. 이수근은 의뢰인에게 금액을 얼마나 썼냐 물었고 의뢰인은 700만원 정도 썼다고 했다.
한 달 수입에 대해서는 "대기업 직원 만큼 번다"고 했다. 서장훈은 "궁금한게 메이드한테 지켜야할 룰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개인적 질문이나 터치나 연락처 교환 안된다"며 "물론 사적인 연락 전혀 안된다"고 했다. 서장훈은 "그럼 어떤 애가 너한테 연락처 달라고 하면 어떡할거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전 메이들한테는 사심 없어서 안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냐"며 "사심 없는데 거길 왜가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여자 만나는게 자신이 없냐"며 "그냥 소개 받아서 그사람과 건전하게 연애 해보고 그러지 왜 거기 가서 나이가 27살인데 인생 네컷을 그사람하고 돈을 주고 찍냐"고 했다.
이수근은 "이미지 개선은 우리가 해줄수 있는건 아니고 네가 그렇게 이미지 개선할수 있는걸 만들면 되잖냐"고 했다. 서장훈은 "그냥 네가 즐기는건 뭐라할수 없다"며 "허가받은 영업장이니 뭐라할순 없는데 이미지 개선은 어렵다"고 했다.
서장훈은 "그 복장을 하고 카페에서 서빙 하고 옆에 같이 놀아주고 춤을 추고 하는 그걸 누가 좋게 보겠냐"며 "옷을 예를들어 멀쩡한 옷을 입고 있다 해도 이상하고 춤추라 하면 추고 주인님이라 부르는걸 어떻게 이미지 개선하냐"고 말했다. 이어 "그게 좋으면 일어 배워서 일본 가서 살아라"며 "거기선 이미지 개선 안해도 외지 않냐"고 했다.
그런가하면 과거 자신의 아이가 아닌데 호적에 올라왔다는 사연을 가진 의뢰인이 근황을 전했다.
당시 의뢰인은 19세 때 친구사이였던 여자친구와 사귀다가 여자친구가 아이가 생겼다 해서 급하게 결혼을 했고 출산도 했는데 아이가 자신을 닮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일치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게 이혼을 하고 군입대를 했는데 가족증명서에 또 다른 아이가 호적에 올라와 있다 했다. 심지어 의뢰인은 이혼 후 전부인을 본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의뢰인은 "출생 신고는 부모님 한명만 있어도 가능하다더라"고 했다.
알고보니 첫 아이와 또 다른 남자의 아이였고 이혼 과정에서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류가누락됐다는 기막힌 사연이었다. 이후 근황을 전한 의뢰인은 현재 서류상으로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으며 여자친구도 사귀고 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며 "여자친구는 초혼이고 이를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는 게 누구도 마주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설득하고 빌고 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친엄마의 끝없는 폭언과 극단적 시도 협박에 벗어나고 싶은 20대 여성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저희 엄마가 자꾸 협박식으로 연락을 했는데 일단은 가장 기본적으로는 자기 맘에 안 들면 자살 협박을 했다"며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자살 시도를 했는데 그게 본인이 그냥 시도를 하는 게 아니라 제 탓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말을 안들어서라고 한다"고 했다.
엄마에 대해 의뢰인은 "엄마가 정신병원을 다닌다는 걸 알았는데 밤마다 술도 마시는데 그렇기엔 애매하다 저녁에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다음 날 까먹는데 최근에 안 사실이 약물을 오남용하는데 그걸 자기가 병원에 직접 상담받아 가져온 거 아니가 술이랑 조제해서 먹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 2때 부모님은 이혼 하셨는데 아빠가 사업 때문에 집에 거의 없어서 먼저 이혼을 권유했다"며 "저희 아버지가 양육권은 가져오는 대신 엄마가 재산을 가져갔고 아빠랑 원룸에서 같이 살다가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자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주변에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며 "몸을 판다든지 마약을 한다든지"라고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분노한 서장훈은 "아빠가 이건 그냥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힘든 짐을 지어놓고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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