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남아공, 헝가리, 스페인 패밀리가 등장했다.
3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다양한 패밀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으로 온 지 11년 된 남아공 앤디와 한국에 산 지8년 차가 된 라라 베니또가 등장했다.
앤디는 "결혼한 지 7년 됐고 4살 아이도 있는데 전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결혼했다"며 "결혼 후 아빠한테 전화해서 '결혼했다'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샘 해밍턴도 "저도 혼인신고 먼저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 컸으면 알아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홀로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유세윤은 안정환과 이혜원에게 "두 분 아이들이 선 결혼 후 통보를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혜원은 "애인있다는 것도 아니고 결혼했다고 통보한다니"라며 놀랐고 안정환은 단호한 얼굴을 하며 "나는 K-아빠다"며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티안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살고 있었고 10년차 주짓수 선수였다. 남아공에 대해 안정환은 정말 좋은 곳이라며 화이트 와인을 언급했다.
티안의 아내 장윤정은 남편과 한국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티안을 보고 첫눈에 반했고 동네 구경을 핑계로 접근해 연인이 된 후 그렇게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부부는 남아공 대자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환상의 오션뷰 조깅 코스인 블루버그 해변을 소개했다. 블루버그 해변은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남아공의 대표 해변으로 시민들의 휴식 장소이며 서핑 장소로도 유명했다.
블루버그 해변 뒤로는 테이블 마운틴이 보이는데 케이프타운의 대표 랜드마크로 알려진 탁자모양의 산이다. 이 산은 산 정상이 평지로 이루어진 게 특징이었다.
이를 바라 본 안정환은 "앞으로 갈 곳이 너무 많다"고 했고 옆에서 듣던 이혜원은 "어딜 데려가려고"라는 표정으로 남편을 바라보았다. 티안과 장윤정 부부는 해변에서 조깅을 시작했다. 이를 보던 이혜원은 "그러고 보니 우린 같이 운동한 적이 없다"고 햇다.
유세윤은 "아무래도 운동선수시니까 그러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혜원은 "맨날 남편은 나보고 자기랑 어떻게 뛰냐고 막 그런다"고 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공주는 뛰는 거 아니다"라며 수습했다. 유세윤 역시 "공주님은 집에 계셔야 한다"고 거들었고 이혜원은 "나는 집에 있으라고 하고 자기는 나가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티안은 한국에 거주한 적이 있었다며 2002년 월드컵 당시 8강전을 직관했다고 밝혔다. 8강전은 안정환의 골든골로 유명한 경기다. 티안 역시 안정환을 언급했고 장윤정은 안정환 팬이라고 했다. 장윤정은 안정환에 대해 "2002년에 머리가 길었는데 정말 잘생겼다"고 했다.
이를 보던 이혜원은 "잘생겼었었지"라며 과거형으로 말했다 안정환은 "계속 변했다는 거다"고 인정했다. 티안 역시 안정환 외모에 대해 "지금은 예전이랑 달라 보이던데 건강해 보인다"며 "삶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부부는 펭귄을 보고 남아공에서 피쉬앤칩스를 맛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헝가리 패밀리가 등장해 부다페스트 여행 팁을 알려주고 다양한 현지식 먹방을 선보였으며 스페인 패밀리가 등장해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페인 패밀리는 아내는 한국인, 남편은 프랑스인인데 스페인에 살고 있었다.
이들은 제2국에서 아이들 교육이 걱정이라고 했다. 이를 본 이혜원은 공감하며 "내가 태어난 나라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외국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진짜 한국사가 있는데 전 아이들이 한국을 바로 알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타국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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