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마이데몬' 방송캡쳐
SBS '마이데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유정이 김해숙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송강에게 청혼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가 정구원(송강 분)에게 청혼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복규(허정도 분)는 타고 있는 정구원의 손가락에 "시작된거야 자연발화?"라고 소리쳤고, 정구원은 "이렇게 예고도 없이?"라며 당황했다. 이어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 진가영(조혜주 분)은 "이게 다 무슨 일이야?"라며 물로 정구원의 불을 껐고, 정구원은 "시작됐어 자연발화. 안돼"라며 불안에 떨었다. 그리고 정구원은 "어디야 집이야? 당장 만나. 너희 집에 갈게. 당장 계약해야 돼"라며 바로 도도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도희를 만난 정구원은 대뜸 "경호원 할게"라고 말했고, 도도희는 "갑자기 왜?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완강히 거부하더니"라며 의아해했다. 도도희는 "그래 너 해 경호원 해. 그럼 오늘부터 출근하는 거지?"라고 물었고, 정구원은 "아니. 그 전에 나랑 갈데가 있는데"라며 능력을 써 이동했다.

갑자기 시계탑으로 오게 된 도도희는 "여기 높잖아. 여기 도대체 왜 온거야"라며 기겁했고, 정구원은 "계약자를 찾는데 이만한 데가 없어. 빨리 빨리. 어 찾았다. 가자. 여기야 여기"라며 급하게 계약자를 찾아갔다.

그렇게 찾은 아픈 아이를 살리는 것이 소원인 엄마에게 정구원은 "나랑 계약만 하면 앞으로 10년 동안은 아이는 건강해. 피차 시간 없으니까 직접 보여줄게"라며 아이를 진정시키고 계약을 재촉했다. 이에 도도희는 "잠깐만 너무 그렇게 몰아붙이면, 생각할 시간은 줘야지"라고 말렸지만 정구원은 "시간이 없다고"라고 소리쳤다. 정구원의 타고 있는 손가락을 발견한 도도희는 "시간? 너 그럼 지금 이러는 이유가"라며 싸늘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계약을 끝낸 정구원은 "정말 아슬아슬했어. 능력을 쓸수록 자연발화가 빨리 진행되는 건가? 케이크 맛집 아는데 있어? 디저트 회사 대표잖아"라며 여유를 되찾았고, 도도희는 "자연발화하면 넌 어떻게 돼?"라고 물었다. 정구원은 "불타서 사라져"라고 답했다. 이에 도도희는 "죽는다는 말이야?"라고 되물었고, 정구원은 "비슷해 영원히 소멸된다는 점에서 좀 더 가혹하지만"라고 답했다.

정구원의 모습에 도도희가 실망한 기색을 보이자 정구원은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소원을 들어주고, 난 그 덕에 영생을 살고 나름 축하할일 아닌가?"라며 "난 저들을 구원해 준거다. 봤잖아"라고 주장했다. 이에 도도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으로 내 생명이 연장됐다는 걸 알면 저 아이는 행복할 수 있을까? 인간에게는 죄책감이라는 감정이 있다"라며 "난 널 이용하지 않을 거야. 그럼 나 역시 사람들의 불행을 이용하는 거니까"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도도희가 정신을 잃은 주천숙(김해숙 분)을 발견했다. 도도희는 "살려줘"라며 정구원에게 애원했고, 정구원은 "못해 죽은 사람을 살리는 건"라고 답했다. 도도희는 "왜 못해. 할 수 있잖아. 빨리 살려줘. 계약이든 뭐든 다 할테니까 제발 살려줘. 제발 한번만 살려줘"라며 오열했다.

주천숙의 장례식장에서 노석민(김태훈 분)과 노수안(이윤지 분)이 서로 미래그룹을 차지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기대했다. 장례식장에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도도희는 실망감에 질색했고, 정구원은 "장례식이 아니라 파티였네?"라고 말했다.

형사들이 찾아와 주천숙이 먹은 약을 알려줬고, 도도희는 "그럴리가 없다. 그 약은 알러지가 있어서 절대 안 드시는 약이다"라며 주천숙이 누군가에 의해 죽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도도희는 '차팀장이 말한 카드가 누군가의 부패 정보인 거야. 그래서 주여사를 죽인 거야. 그걸 캐낸 건 나고'라며 충격받았고, 도도희를 제외한 주씨 가족들은 이를 묻고 싶어했다.

도도희는 장례식장으로 향해 "주여사는 살해당했어. 이건 심장마비도 의료사고도 아닌 살인이야. 주여사가 왜 죽었는지 알아?"라며 가족들을 불러세웠고, 도도희는 '너희들 중 누구야. 너야? 너? 아니면 모두가 공범?'라며 그들을 의심했다.

한편 도도희의 혼인신고를 조건으로 주천숙이 자신의 재산을 남겼다. 그리고 도도희는 "정구원 씨 나랑해요. 결혼"라고 청혼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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