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1일 방송된 KBS2 ‘골든걸스’에서는 신곡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걸그룹 골든걸스로서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박미경은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제가 들었는데 정말 오후에 쇼케이스를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줄을 서고 기다리셨다더라. 추운데. 우리를 보려고”라며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감기 들면 나 책임 안 질 거야”라고 유쾌하게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신효범은 “아주 뜻 깊은 날이다. 50대에 재데뷔할 수 있는 행운이 누구에게나 오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은미는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건 안 고쳐지더라. 데뷔하고 34년 동안 안 고쳐지는 부분이다. 긴장감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저의 긴 음악 인생에서 ‘골든걸스’라는 아주 특별한 문을 여는 날이니까 그것에 대한 설렘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인순이는 “걸그룹을 데뷔했다가 솔로를 했다가 다시 걸그룹으로 돌아왔다. 기분이 이상하다. 내가 첫 무대 올라갔던 그 느낌인 것 같다. 설레기도 하고 한편 부담스럽기도 하다. 어쩌면 무게감이 있을 수도 있다.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우리 서로 기대고 우리를 믿자. 즐기란 소리는 못 하겠고 그냥 우리를 믿자”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은미는 ‘골든걸스’ 프로그램에 대해 “나한테 뭐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꼰대 자가진단 키트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본인 성향이나 취향이 완고해지지 않냐. 최근 한 15년 정도는 장식이 된 의상을 입어본 적 없다. 골든걸스를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순이는 “저 역시도 이거 하기에는 내가 늦은 거 아니야? 왜 신경써서 맞춰야 하고 해야 해? 그런데 해보니까 된다”라고 긍정의 힘을 보여줬다.
신효범은 “합숙도 하고 이러면서 무대에서 누군가와 같이 음악을 한다는 게 참 기쁜 일이구나. 이런 일을 내가 60세가 넘기 전에 만났다. 너무 행복하다. 제가 바란 결과가 아니어도 뿌듯할 것 같다. 나 눈물 나려고 한다. 왜 이래 갑자기”라며 눈물을 보였다.
인순이, 신효범, 이은미, 박미경 네 사람은 성공적으로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마쳤다. 라이브와 댄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완벽한 호흡이었고, 5세대 신인 걸그룹 다운 마무리 엔딩 포즈까지 놓치지 않아 팬들을 설레게 했다. 3개월간 멤버들과 함께 노력해온 디렉터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한편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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