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KBS2 ‘개그콘서트’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영희가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코너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김영희가 “즉석에서 해결해 드리겠다. 선물도 드릴 거다. 고민 있는 사람 손 들어 보셔라”라며 관객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손을 든 한 남성은 “직장에서 MZ세대와 같이 일하고 있다. 꼰대 부장이 아니라 좋은 부장이 되고 싶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영희는 “엠제트가 아니라 엠지라고 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성은 “직원들이랑 같이 왔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영희는 “이미 나쁜 부장이야. 얘네들 일 끝나고 퇴근하고 싶은데”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영희는 “내가 좋은 상사되는 방법 알려주겠다. ‘개콘’ 보러 가자고 하고 오빤 오지 마라. 그럼 됐다. 다리도 좀 오므려. 자기는 메이커 입고 다 보세 입고 왔어”라며 유쾌하게 고민을 해결했다.

관객석 맨 앞줄 중앙으로 향한 김영희는 “모델 이혜정 씨랑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모델 이혜정 씨 다들 아시지 않냐. 세계적인 모델이다. 안 서 본 무대가 없을 거다. 그런데 ‘개콘’ 무대는 안 서보셨을 거다. 워킹 한번 봐야 하지 않겠냐”라고 제안했고, 모델 이혜정은 무대 위에 올라가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을 선보여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김영희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에 대해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해서 살을 쏙 빼셨다. 이제는 빅마마가 아니라 소마마다. 선생님 대단한 게 개그맨들도 유행어 하나가 만들기 진짜 힘들다. 그런데 선생님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요리 연구가 이혜정은 “얼마나 맛있게요?”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직접 해 웃음을 선사했다. 요리 연구가 이혜정은 “고민이 크다. 이혼 안 하고 잘 살고 있는데 이혼했다고 악플을 다시니까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악플로 마음 고생이 있으셨구나. 우리 선생님 참 귀엽다. 제가 여태 받은 악플을 돈으로 환산하면 KBS를 샀다”라면서 “저를 위안 삼아서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앞만 보고 가셔라”라고 위로했다.

이어 “남편 분이랑 사이는 좋으시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혜정은 “아주 좋다”라고 답했다. 김영희는 “여러분 숙제가 있다. 이혜정 씨 남편분이랑 사이가 좋다고 선플을 써 달라”라고 관객들에 부탁했다.

김영희는 악플에 대해 “이런 말이 있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개소리다”라면서 “좋은 글 많이 써달라. 부탁드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