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나티가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갔다.

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는 조세호와 브라질 팬 나티의 팬미팅 마지막 날이 전파를 탔다.

조세호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 나티는 “혹시 나 떠나기 전에 남창희 만날 수 있어요?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얘기해주고 싶어”라고 기대했다. “창희가 만나고 싶은 거구나”라는 떨떠름한 조세호의 반응에 “지금 질투하는 거야?”라고 캐묻던 MC들은 “이거 짚고 넘어가야 돼”라며 영상을 중지시켰다. 조세호는 “남창희는 제 베스트 프렌드고, 우리 둘을 좋아해 준다는 게..”라고 부인하면서도 말을 더듬어 의심을 자아냈다.

“남창희 씨 너무 친절한 것 같아”라는 나티의 말에 박나래가 “정말 젠틀맨이야”라며 고개를 끄덕이자 조세호는 “단점도 있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TV로 봤을 때도 다정한 게 느껴졌어”라고 계속 남창희를 칭찬하던 나티는 그저 “OK”라고만 답하는 조세호의 반응에 황급히 “그래도 세호가 최고야”라고 덧붙이면서도 “인사만 해도 돼”라며 남창희를 만나고 싶어 했다.

나티와의 저녁식사에 조세호의 아버지는 물론 형제와 조카들까지 총출동했다. 가족들은 “나티가 세호를 좋아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라며 의심해 폭소케 하기도. 조세호의 조카 제안은 식사 내내 다정한 말과 귀여운 행동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제 난 제안이 팬”이라는 나티의 말에 조세호는 “나 팬 뺏겼네”라고 뿌듯해 했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의 아버지는 “세호의 이름은 ‘한 사람이 온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는 뜻’”이라고 알려주며 “언젠가는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엔터테이너가 됐으면 좋겠어요”라는 소망을 말했고, 나티는 “세호는 이미 유명하잖아요”라고 해 조세호의 아버지에게 뿌듯함을 안겼다. 나티는 “저희 가족도 정말 친하거든요, 가족이 생각났어요”라며 최애 가족과의 만남에 특별함을 느꼈다. 따뜻한 이들의 모습에 박나래는 “요트투어보다 이게 더 좋다”는 말로 조세호를 당황시켜 웃음을 줬다.

밤에는 남창희가 찾아와 나티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기쁨에 겨워 숨도 쉬지 않고 남창희를 향한 칭찬을 쏟아내는 나티의 모습에 조세호는 씁쓸함을 느끼기도. MC들은 “질투하는 거예요?”라고 웃으며 “나티가 남창희한테 눈을 못 떼”라고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노래를 듣고 싶다는 나티의 요청에 남창희가 고민하던 사이, 조세호는 “조남지대?”라며 슬쩍 끼어들어 나티를 위한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마지막 날 밤, “같이 한국에 있는 동안 즐거웠는데”라고 추억을 회상하던 나티는 “집으로 돌아가기가 싫을 정도”라며 이별의 시간을 아쉬워했다. 조세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장으로 나티를 초대하며 특별한 팬미팅에 방점을 찍었다. 나티를 만난 유재석은 “세호의 팬인 건 믿기지 않는데”라며 “진짜 맞아요?”라고 의심했고, “진짜 진짜”라며 억울해 하는 나티의 반응에 “이 질문을 많이 받으셨나 봐요”라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나티는 기념 사진을 찍고 돌아가는 순간마저도 "진짜 세호 좋아요"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세호는 나티를 공항에 데려다주며 작별 인사를 했다. 나티는 헤어짐이 아쉬운 듯 눈물을 흘리면서도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 조세호에게 "행복해"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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